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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1일 단자이(丹寨)현 진취안가도(金泉街道) 천년 납염(蠟染) 제작공방에서 왕팡저우(王方周·왼쪽)가 관광객에게 납화(蠟畵) 그리기를 지도하고 있다.
왕팡저우(王方周·40)는 구이저우성 첸둥난 먀오족둥족자치주 단자이(丹寨)현 파이댜오(排調)진 파이쑹(拍聳)촌에 산다. 어릴 때부터 그림 그리기와 서예를 좋아한 그는 전통 염색 납염(蠟染) 제작 수공예에도 관심이 많다. 외지에서 일하던 그는 2016년8월 고향으로 돌아와 다른 사람과 협력해 천년 납염 제작공방을 만들었다. 훗날 그들은 단자이 완다(萬達) 관광 마을에도 어우바오랑(歐報浪) 납염 체험관을 설립했다. 올해 6천여 명의 관광객이 납염 제작공방과 납염 체험관을 찾아 30여만 위안의 수입을 올렸고 현지 이주단지의 주민 13명에게 월 소득 2000위안 가량의 일자리를 제공했다. 왕팡저우는 더 많은 주민들을 고용해 부자가 되도록 이끌고 전통 수공예를 계승하는 것이 제작공방을 만든 취지라고 말했다. [촬영/신화사 기자 양잉(楊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