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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대외무역 '일등공신' 광둥성, 수출 4조 위안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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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신화망 | 2021-01-22 10:07:29  | 편집 :  주설송

[신화망 광저우 1월 22일] 중국 광둥(廣東)성의 대외무역이 2020년에도 전반적인 안정세를 유지했다.

중국 해관총서 광둥 분서(分署)가 20일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광둥성 수출입은 7조800억 위안(약 1천205조8천656억원)으로 전년 대비 0.9% 하락했다. 광둥성은 무역량이 중국 전체의 22%를 차지하며 전국 1위 자리를 지켰다. 그중 수출은 0.2% 증가한 4조3천500억 위안(740조8천920억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수입은 2.6% 감소한 2조7천300억 위안(464조8천644억원)을 기록했다. 무역흑자는 1조6천200억 위안(275조8천536억원)으로 5.3% 늘어났다.

지난해 광둥성은 일반무역 비중이 지속적으로 높아졌다. 일반무역 수출입은 3조6천300억 위안(618조1천164억원)으로 광둥성 전체 수출입의 51.2%를 차지했다. 이는 전년에 비해 2.2%포인트 오른 수치다.

광둥성 대외무역 성장에서 민간기업이 선도적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2020년 광둥성 민간기업의 수출입이 3조9천억 위안(664조920억원)으로 5.5% 증가했다. 광둥성 전체 무역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전년보다 3.3%포인트 늘어난 55.1%였다.

광둥의 최대 무역 파트너는 아세안(ASEAN)이 차지했고, 미국이 다시 3위로 돌아왔다. 지난해 광둥의 대(對)아세안 수출입은 6.5% 증가한 1조900억 위안(185조6천52억원)이었다. 한편 '일대일로' 주변국(지역)에 대한 수출입은 1조7천600억 위안(299조6천928억원)으로 2.3% 확대됐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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