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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나라 인사 “중미 관계, 올바른 궤도로 복귀하길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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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신화망 | 2021-01-31 09:09:37  | 편집 :  주설송

[신화망 베이징 1월31일] 일부 국가의 정계요인 및 전문가∙학자들이 중미 관계는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양자 관계 중 하나라면서 미국 정부가 대중 정책을 조정하고 중국과의 신뢰와 협력을 강화해 양자 관계를 올바른 발전 궤도로 복귀시키길 호소했다.

데이비드 파이어스타인(David Firestein) 미국 조지부시 중미관계기금회 회장 및 최고경영자는 아시아협회 텍사스센터에서 열린 중미관계 인터넷 강좌에서 “미중 양국의 운명과 미래는 서로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 특히 경제 분야에서 중국 시장은 미국의 소비자와 산업 근로자에게 매우 중요하다”면서 “우리 서로 간의 수요는 이렇게 심플하다. 우리가 원하든 원하지 않든 미중 관계를 잘 처리해야 한다”고 발언했다.

리셴룽(李顯龍) 싱가포르 총리는 세계경제포럼(WEF) ‘다보스 어젠다’에서 인사말을 통해 “중미 관계는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양자관계로 양국이 협력해야만 문제를 해결할 수 있으며, 대립은 더 많은 문제와 도전을 초래할 뿐”이라며 “미국은 중국의 굴기를 직시해 중국을 도전자와 위협자로 간주하는 태도를 바꾸고 양측의 공통점을 찾는데 힘써야 한다”고 밝혔다.

이집트 카이로대학교의 한 정치학 교수는 인터뷰에서 “세계 1~2위의 중요한 정치 역량과 경제대국인 미국과 중국의 관계 발전은 글로벌 정치와 경제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면서 “사람들은 중미 관계의 건강하고 안정적인 발전을 기대하고 있으며, 이는 전 세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도네시아 싱크탱크 아시아혁신연구센터 Bambang Soerjono 회장은 인터뷰에서 “미국 새 정부는 미중 관계를 개선하는 의지를 가지고 있어 중국과 다시 적극적인 접촉을 진행할 수 있다. 특히 양자간 무역 문제는 양국이 앉아서 대면 대화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국립동방대학교 부교수는 “중미 관계의 건강하고 안정적인 발전은 양국 국민의 근본적인 이익에 부합할 뿐만 아니라 국제사회의 보편적인 기대이기도 하다”면서 “양국은 차이점을 인정하면서 공통점을 추구하는 구동존이(求同存異)의 정신에 입각해 서로의 핵심적 이익과 중대한 관심사를 존중하고 대화와 협력의 새로운 방식을 모색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프랑스의 한 중국 문제 전문가는 중미 관계의 안정은 양국 국민과 세계인 모두에게 복지이며, 중대한 사안에서 양국의 협력은 세계의 평화와 안정, 발전에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러시아 국제사무이사회 프로젝트 주임은 “중미 관계는 매우 중요하다”면서 “전 세계가 모두 중미 관계가 올바른 발전 궤도로 복귀하길 희망하고 있으며, 미국 정부가 중국과 왕래할 때 더욱 실무적인 태도를 취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핀란드 알토대학교 경영대학원 Carl Fey 교수는 “중미 간의 경제와 무역 관계가 새로운 기회를 이용해 개선되길 바란다”면서 “성공한다면 이는 전 세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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