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선양 2월11일] 랴오닝(遼寧)성의 대형 항구업계 상장사 다롄(大連)항과 잉커우(營口)항이 9일 주식 교환 방식의 합병을 진행했다. 이로써 랴오닝항구주식유한회사가 정식 설립됐다.
랴오닝항구그룹은 합병 후 잉커우항무그룹을 상장 폐지하고 법인 자격을 말소한 후 다롄항주식유한회사에서 랴오닝항구주식유한공사로 이름을 바꿨다고 밝혔다. 랴오닝항구그룹 산하 항구의 핵심 상장사 플랫폼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롄항과 잉커우항의 작업량은 랴오닝성 연해 화물 물동량의 70%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주로 컨테이너, 벌크 화물, 로로(RO-RO)화물 등이 포함된다.
두 대형 항구는 합병 후 자본·인력·브랜드·관리 등을 통합할 방침이다. 중국 북방 지역에서 자산·수입·이익 규모가 가장 큰 항구 업계 상장사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