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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리 동계올림픽 핵심구, ‘초스피드’ 핵산검사 실험실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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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신화망 | 2021-02-25 09:43:48  | 편집 :  주설송

[신화망 스자좡 2월25일] 타이쯔청(太子城) 고속철역 밖에 설치된 폐쇄형 양압 검체 채취 부스에서 의료진이 고속철역을 진출입하는 철도 이용객의 목에서 전과정 비접촉 방식으로 검체를 채취한 뒤 신속한 핵산검사가 가능한 임시 실험실로 검체를 보낸다. 피검사자는 1시간 뒤에 휴대폰을 통해 검사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얼마 전 허베이 충리(崇禮) 동계올림픽 핵심구에서 신속한 핵산검사가 가능한 임시 실험실 4개소가 가동에 들어갔다. 이곳에서는 도착 즉시 검사가 가능하고 검체 이동 시간을 줄여 검사 효율을 대폭 높였다.

장난(張楠) 충리구 부구장은 “타이쯔청 고속철은 충리의 중요한 교통 허브이자 타이쯔청 동계올림픽 경기장 핵심구의 주요 대외 교통 문호”라면서 “신속한 핵산검사가 가능한 임시 실험실이 가동되면서 철도 이용객이 많이 편리해졌고 코로나19의 외부 유입을 차단하는 중요한 보호벽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타이쯔청 고속철역의 임시 실험실 외에도 올림픽 핵심구 내에는 해바라기 검사센터와 베이징~충리 고속철도 충리 고속 서비스구에 2개의 고정 핵산검사소를 설치해 철도, 고속철, 성급 간선도로를 폐쇄루프로 하는 방역 검사망을 형성했다.

“핵심구 내에는 또 이동식 신속 핵산검사 부스를 설치해 경기장, 역, 응급 현장 등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의 현지 검사 수요를 만족시킬 수 있다”고 타이쯔청 고속철 방역팀 책임자인 바이야원(白雅文)이 말했다.

장난 부구장은 “현재 임시 실험실 4개가 정상 운영에 들어가면서 하루 5,472명의 검체를 채취할 수 있고, 여러 명의 검체를 혼합해 검사하는 풀링(pooling) 방식으로는 하루에 5만4720명을 검사할 수 있어 현재 상시화 방역 검사를 만족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미래 동계올림픽 기간 핵심구의 핵산검사 수요를 만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소개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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