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華網韓國語

新華網韓國語 >> 기사 본문

디지털 기술로 안전하고 편리해진 中 저장성 여행

  • 크기

  • 인쇄

출처 :  신화망 | 2021-02-26 10:14:42  | 편집 :  주설송

[신화망 항저우 2월26일] 코로나19 속에 더 안전하고 편리한 여행을 하는 데 디지털 기술이 한 몫을 하고 있다.

지난 11~17일 춘절(春節·음력설) 연휴 기간 저장(浙江)성 항저우(杭州)의 명승지인 '시후(西湖·서호)'에 166만 명(연인원)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광지 관계자는 연휴 기간 주요 관광지 중 하나인 단교(斷橋)에 적외선 카메라를 설치해 유동 인구를 통제했다고 말했다.

이어 "방문객 수를 실시간으로 업데이트하기 위해 다리 양 끝에 4개의 적외선 카메라를 설치했다"며 인파가 몰리는 것을 방지하는 차원에서 방문객이 900명을 넘으면 주변의 다른 관광지로 안내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국경절 기간 시후에는 버스 운행 노선도, 단교 방문객 실시간 이동 상황 등 다양한 데이터를 한눈에 볼 수 있는 LED 스크린이 설치됐다.

현지 문화여유청에 따르면 저장성의 또다른 유명 관광지인 첸다오후(千島湖)는 올 춘절 연휴 기간 7만8천500명(연인원)의 관광객을 맞이했다.

한편 중국은 2020년 4월부터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예약을 전면 실시했다. 관광객들은 알리페이 플랫폼을 통해 원하는 시간과 여행루트를 선택할 수 있다.

관광업계 관계자는 QR코드 체크 후 바로 관광지 입장이 가능하기 때문에 한층 더 편리한 여행을 즐길 수 있다고 밝혔다.

또 관광객들은 알리페이와 위챗 플랫폼을 통해 디지털 가이드, 가상현실(VR) 파노라마 미리 보기 등 스마트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저장관광대학 관계자는 관광업계가 코로나19로 큰 타격을 받았지만 디지털 기술 덕분에 안전하고 편리한 여행을 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기사 오류를 발견시 하기 연락처로 의견을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전화:0086-10-8805-0795

이메일:xinhuakorea@126.com

0100200713500000000000000111000013976863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