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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칭하이성 '신재생에너지' 발전량, 수력발전 추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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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신화망 | 2021-03-03 11:05:34  | 편집 :  주설송

[신화망 시닝 3월3일] 2월 중국 칭하이(靑海)성의 신재생에너지 발전량이 처음으로 수력발전을 추월해 제1의 에너지원으로 떠올랐다.

스테이트 그리드(STATE GRID∙國家電網) 칭하이성 전력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칭하이 총발전량은 65억5천400만㎾h(킬로와트시)에 달했다. 그중 수력발전은 23억1천200만㎾h로 약 35.3%, 신에너지는 26억2천700만㎾h에 달해 40.1%를 차지했다.

지난달 신에너지 발전량은 전년 동기 대비 44.0% 증가하며 처음으로 수력발전을 앞질렀다.

칭하이성 전력공사 관계자는 이로써 칭하이성은 중국 최초로 신재생에너지가 월별 기준 최대 전력량을 차지한 성(省)이 됐다고 밝혔다.

전력공사 관계자에 따르면 춘절(春節·음력설) 연휴가 있는 지난달 칭하이성의 하루 평균 전력 사용 부하는 932만4천㎾에 달했다. 전력공사는 설 연휴 전력 공급 보장을 위해 힘쓴 것으로 전해졌다.

설 연휴 칭하이성은 신에너지 수용성을 높이기 위해 여러 조치를 병행했다. 우선 전력망의 여러 에너지 조정 통제를 실시했고, 발전설비의 출력 및 운행 방식을 효과적으로 배치해 신에너지를 우선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조정했다.

같은 기간 칭하이성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에너지 저장 및 시장화 거래를 추진했으며, 태양광 발전량 475만㎾h를 달성했다. 또 현물 거래, 성(省) 간 전력 피크 조절 등을 통해 외부 시장을 개척했고, 그 결과 지난달 신재생에너지 발전량이 누적 4천575만㎾h 가까이 증가했다.

한편 지난해 칭하이-허난(河南) ±800㎸ 고압직류 송전망 프로젝트가 운영에 투입되면서 861만㎾의 신에너지가 전력망에 연결됐고, 신에너지 설비 비중이 60%를 돌파했다.

지난해 말 기준 칭하이 친환경 에너지 설비 규모는 3천638만㎾에 달했고, 칭하이 하이난(海南), 하이시(海西) 지역이 각각 1천841만㎾와 1천43만㎾를 차지했다. 칭하이성이 신재생에너지 발전에 주력하면서 중국의 새로운 에너지 산업기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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