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3일 쥐옌하이(居延海) 습지에서 촬영한 철새.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네이멍구 아라산맹 어지나기에 위치한 쥐옌하이 습지에 철새들이 도래했다. 쥐옌하이는 중국에서 두 번째로 큰 내륙허인 헤이허의 하구호이다. 헤이허의 유량 조절 프로젝트가 시행되면서 과거 고갈되었던 동쪽 쥐옌하이는 17년 연속 물이 마르지 않았고 수역면적은 40km2가량으로 안정적이다. 이곳에서 이동해 국경을 넘어가는 철새 종류와 개체수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촬영/류레이(劉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