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제8회 바쑹춰(巴松措) 국제 산악자전거대회가 5월1일 중국 시짱 린즈(林芝)시 바쑹춰 국가삼림공원에서 개막했다. 현재 중국에서 해발고도가 가장 높은 호수 일대에서 펼쳐지는 자전거 대회 코스의 평균 해발고도는 3600m 이상이다. 대회는 이틀에 걸쳐 남자조와 여자조로 나눠 진행되며 전 코스는 99km이다. 첫날 대회는 바쑹춰 관광지 정문에서 출발해 30km의 전통 호수 코스를 따라 달리며, 종점은 전통 궁부(工布) 짱족 마을 제바(結巴)촌이다. 둘째 날 대회는 제바촌에서 신춰거우(新措溝)를 거쳐 쌍퉁(桑通) 목장에 도착해 서명을 한 후 바쑹춰 관광지 입구로 돌아오는 69km 코스다. [촬영/신화사 기자 쑨루이보(孫瑞博)]