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7월18일] 베이징이 총 1억 위안(약 195억원)의 식음료 소비 쿠폰을 발행한다.
베이징시 상무국에 따르면 베이징 전역의 식음료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정부와 식음료 관련 서비스 플랫폼 기업이 공동으로 출자해 배달, 매장, 노인∙장애인 지원 등 3종의 소비 쿠폰 1억 위안을 베이징 소비자를 대상으로 발급한다.
이번 식음료 소비 쿠폰은 18일부터 매일 오전 10시(현지시간) 지급된다. 배달 및 매장 쿠폰은 15위안(2천900원)과 30위안(5천800원) 두 종류로, 각각 50위안(9천700원) 결제 시 15위안 할인, 100위안(1만9천500원) 결제 시 30위안 할인된다. 노인∙장애인 지원 소비 쿠폰은 평소 소비 수준이 낮고 휴대전화 사용이 익숙지 않으며 매장 내 취식 또는 포장 주문 위주인 노년층을 위한 용도다. 이 경우에는 15위안 결제 시 5위안(970원) 할인된다.
지난달 6일 베이징시 차오양(朝陽)구의 한 식당 직원이 주문받은 음식을 서빙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온·오프라인으로 이번 행사에 참여한 업체는 패스트푸드·훠궈(火鍋)·베이커리·음료 등 7만 개가 넘을 것으로 추산된다.
베이징시 상무국 관계자는 젠싱성훠(建行生活)·메이퇀(美團)·어러머(餓了麼) 등 플랫폼에서 이번 식음료 소비 쿠폰을 발급한다고 소개했다. 징둥(京東)·유니온페이 등 플랫폼 역시 소비 쿠폰 발행을 조만간 시작할 예정이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