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0일 한 시민이 폭염 속에서 상하이 민항(閔行)구 분수대를 지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신화망 베이징 8월4일] 지구 온난화 여파로 최근 수십 년 동안 중국의 지표면 온도 역시 빠르게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기상국이 3일 발표한 '중국 기후변화 청서(2022)'에 따르면 1951년부터 지난해까지 중국의 연평균 지표면 온도는 10년마다 섭씨 0.26도씩 올랐다.
위안자솽(袁佳雙) 중국 국가기후센터(NCC) 부주임은 지난 20년간 중국은 1900년대 초 이후 가장 따뜻했다고 지적했다.
지난해 중국의 평균 지표면 온도는 1901년 이래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해, 예년과 비교하면 섭씨 0.97도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