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새로운 생활'을 주제로 한 '제4회 중한일 아동우호회화전'이 상하이에서 열렸다. (자료사진/신화통신)
[신화망 상하이 8월25일] 올해는 중·한 수교 30주년이 되는 해다. 박민규 한국 부산상공회의소 상하이대표처 수석대표는 자매결연을 맺은 부산과 상하이가 우호 교류를 지속하고 더 많은 협력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인터뷰를 통해 밝혔다.
상하이와 부산은 중·한 수교 1주년인 1993년 8월 24일 우호 도시 관계를 맺고 교육·문화·사법·경무·항구 등 여러 방면에서 교류를 펼쳤다. 2023년은 상하이와 부산이 자매결연 우호 도시관계를 맺은 지 30주년이 되는 해다.
최근 김승호 주상하이 한국 총영사도 부산과 상하이는 상대 도시를 방문해 교류하는 좋은 전통을 갖고 있다며 특히 청소년 교류는 성공 사례가 적지 않은 만큼 앞으로도 관련 교류 협력을 지속 추진해 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민규 수석대표는 "우리는 내년 상하이·부산 우호 도시 관계 수립 30주년 기념을 위해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는 9월에는 중국 상하이·한국 부산·일본 나가사키 세 도시가 공동 개최하는 바둑 교류 행사도 예정돼 있어 모두가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 자매도시 간에 더 많은 교류가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전했다. 상하이는 한국 기업과 강한 유대감을 갖고 있고 상하이의 비즈니스 환경은 개선되고 있어 이는 부산과 상하이 간의 협력 가능성을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박민규 수석대표는 "앞으로 30년간 부산과 상하이 간의 협력 및 교류가 한층 더 깊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