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지진으로 무너진 쓰촨(四川)성 루딩(瀘定)현 모시(磨西)진의 한 가옥. (사진/신화통신)
[신화망 베이징 9월7일] 규모 6.8의 강진이 발생한 쓰촨(四川)성의 구호 작업을 지원하기 위해 가오펀(高分) 시리즈 위성을 가동했다고 중국 관영 중국중앙(CC)TV가 전했다.
중국국가항천국(CNSA)의 대지관측 및 데이터센터에 따르면 지난 5일 낮 12시52분(현지시간) 쓰촨성 루딩(瀘定)현에서 지진이 발생한 후 10분 만에 위성 10여 개가 투입돼 지진 발생 지역을 촬영했다. 이번에 투입된 가오펀 시리즈 위성은 가오펀 3호 01/02/03, 가오펀 1호 D, 가오징(高景) 1호 등인 것으로 전해졌다.
가오펀 3호는 전문가가 데이터를 분석하고 지진 발생 지역의 피해 상황에 대한 정보를 파악할 수 있도록 합성 개구 레이더(SAR)로 지진 발생 지역의 오후 7시11분 이미지를 포착해 제공했다.
국가항천국은 재난 예방 및 구호 활동을 지원하고 재난 모니터링 및 의사 결정을 위한 공간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민간 및 상업용 위성을 계속 배치할 계획이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