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금융기관, 올해 中 경제성장률 전망치 상향 조정-Xinhua

글로벌 금융기관, 올해 中 경제성장률 전망치 상향 조정

출처:신화망 한국어판

2023-11-03 08:28:50

편집: 朴锦花

 

산둥(山東)항구 옌타이(煙台)항에서 선적 대기 중인 차량의 모습을 지난 7월 5일 드론으로 담았다. (사진/신화통신)

[신화망 베이징 11월3일] 여러 글로벌 금융기관이 올해 중국 경제 성장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면서 해외 전문가도 중국 경제 발전을 낙관하고 있다. 중국 정부가 최근 발표한 일련의 경제 데이터와 경제 금융 정책도 탄력을 불어넣고 있다는 분석이다.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올 1~3분기 중국 국내총생산(GDP)은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했다. 특히 3분기에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9%, 전월보다 1.3% 확대됐다. 해당 데이터가 발표된 후 JP모건체이스, 씨티은행, 스위스 최대 금융기관인 UBS 등 여러 국가의 국제 금융기관이 중국 경제 발전 전망을 낙관하며 중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JP모건체이스는 올해 중국 GDP 성장률 전망치를 종전의 5%에서 5.2%로 높이고 올 8~9월 중국의 경제 수치가 예상보다 좋다면서 매우 고무적이라고 밝혔다. 또 앞으로 수개월간 중국 경제는 회복세를 지속할 것으로 내다봤다.

모건스탠리도 올해 중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이전의 4.8%~4.9%에서 5.1%로 상향 조정했다. 씨티뱅크와 골드만삭스는 중국의 올해 GDP 성장률을 5.3%로 예상했다. 스위스은행과 일본의 노무라증권 역시 전망치를 종전의 4.8%에서 각각 5.2%, 5.1%로 올렸다.

니콜라스 라스르디 미국 피터슨 국제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은 최근 신화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중국 경제가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면서 올해 성장 목표를 곧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HSBC은행 애널리스트는 소비가 여전히 중국 경제를 이끌고 있다며 이 중 서비스업 소비가 경제 회복의 핵심 원동력이라고 분석했다. 또 전기기계 설비와 자동차 생산 등 첨단기술 분야에서의 활발한 활동과 에너지 생산의 회복도 경제 회복의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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