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인촨 7월12일] '제4회 중국(닝샤·寧夏)국제와인문화·관광박람회'가 오는 8월 9일부터 11일까지 닝샤회족자치구 인촨(銀川)시에서 열린다.
11일 주최측인 닝샤회족자치구 정부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중국 와인, 세계를 놀라게 만든 경이로움...좋은 술은 좋은 떼루아(포도밭의 토양 등 조건)에서 나온다'를 주제로 와인제조업계 전문가와 기업 및 국제 관계자 등을 초청한다.
프랑스·호주·이탈리아·스페인·칠레 등 60개 이상 국가의 와이너리 및 전시업체가 참가하며 와인 카니발, 대회 및 기타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허란산(賀蘭山) 동쪽 기슭에 위치한 와인 산업단지 관리위원회 주임 황쓰밍(黃思明)은 신화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닝샤는 2012년부터 9회에 걸쳐 국제와인박람회를 개최했고, 국제와인문화·관광박람회도 3차례 열었다고 말했다.
황 주임은 "와인박람회의 업그레이드는 지역 시장을 확장하고 기회를 공유하며 상생 거래를 달성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부연했다.
닝샤는 일조량이 풍부하고 기후가 시원하고 건조해 최고급 와인을 만들기 위한 최적의 환경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40여년의 발전 끝에 중국 최대 와인 생산지로 부상한 닝샤는 약 4만133㏊의 포도 농장과 253개의 와이너리 및 포도 재배 기업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생산한 와인은 1억4천만 병에 달한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