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상하이 7월12일] 상하이시가 최근 새로운 자동차 '이구환신(以舊換新·중고 제품을 새 제품으로 교환 시 제공되는 혜택)' 실시 세칙을 발표했다. 보조금 액수가 늘어났을 뿐만 아니라 소비·유통 촉진을 위한 다각적인 조치도 시행되고 있다.
주빙신(朱冰心) 상하이시 상무위원회 시장처 부처장은 최근 발표된 '상하이시 자동차 갱신 소비행동 방안(2024~2027)'에서 '국가 제3단계 기동차 오염물 배출 표준' 및 이하 표준의 연료유 승용차 또는 2018년 4월 30일 이전 등록된 신에너지차 승용차를 폐차하고 조건에 부합하는 신에너지·연료유 승용차를 구입하는 경우 1회성 보조금을 지급하겠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 두 종류의 자동차를 폐기처분하고 신에너지 승용차를 구입하면 1만 위안(약 189만원)을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상하이시는 해당 방안에 따라 2027년까지 중고차 거래량을 90만 대로 늘릴 계획이다. 중고차 수출과 폐차 재활용 규모는 각각 지난해보다 두 배 늘어난 1만5천 대, 5만 대로 확대하기로 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