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허페이 7월15일] 프랑스의 다국적 철도차량 제조업체인 알스톰이 지난 10일 중국 안후이(安徽)성 허페이(合肥)시에 새 합자회사를 설립했다.
합자회사의 명칭은 허페이알스톰교통설비회사(HATEE)로 상하이알스톰교통전기회사(SATEE)의 투자로 설립됐다. 회사는 오는 10월부터 제품 시험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HATEE는 견인 시스템과 관련 설계·제조, 프로젝트 관리, 유지보수 서비스를 위한 기반을 구축할 방침이다. 여기에는 중국 표준 지하철 차량용으로 특별 설계된 견인 시스템도 포함된다.
겅밍(耿明) 알스톰 차이나 총재는 새 회사의 설립이 중국·프랑스 간 경제무역 협력 강화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중국 내 산업 입지를 굳히기 위한 알스톰의 중요한 전략적 계획이라고 밝혔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알스톰은 현재 중국 내 11개의 합자회사와 약 1만 명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다. 이들 합자회사는 6천 대 이상의 철도차량, 7천200대 이상의 지하철 차량 등을 중국 및 해외 시장에 공급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