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뉴욕 7월14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에서 유세를 벌이던 중 총격이 발생해 미국 비밀경호국(USSS) 요원들의 보호를 받으며 유세장을 빠져나갔다.
트럼프 선거캠프는 성명을 통해 유세장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며 트럼프 전 대통령이 법 집행 부서와 구급 대원들의 신속한 행동에 감사를 표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현재 양호한 상태이며 현지 의료기관에서 검사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소셜네트워크(SNS)에 발표된 영상에 따르면 사건 발생 시 트럼프 전 대통령은 USSS 요원들의 보호를 받으며 이동했다. 머리 오른쪽에서 피가 났지만 지지자들에게 주먹을 들어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