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광저우 7월14일] 16.6MW(메가와트)급 대형 부유식 풍력발전 플랫폼 '밍양톈청(明陽天成)호'가 광둥(廣東)성 양장(陽江) 해역에서 가동을 앞두고 있다. 해당 플랫폼은 8.3MW 해상 풍력발전기 2대가 탑재됐다.
V자 모양의 이 부유식 풍력발전 플랫폼은 밍양즈후이(智慧)에너지그룹이 자체 개발한 것으로 전체 배수용량은 약 1.5만t(톤)에 달하며 수심 35m 이상 해역에 적용할 수 있다. 풍력발전기 블레이드의 최고 높이는 219m, 공중 최대 너비는 369m에 이른다.
'밍양톈청호'의 부유체는 압축강도 115MPa(메가파스칼) 이상의 고성능 콘크리트로 만들어졌다. 이 콘크리트 재료의 강도는 일반 콘크리트의 약 4배에 달한다. 또한 날개식 트윈형 타워, 트윈형 블레이드 등 설계를 통해 발전량을 4.29% 향상시켰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