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광저우 8월23일] 중국 결제 서비스 플랫폼인 알리페이가 최근 16개 언어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해외 관광객이 중국에서 더욱 원활한 여행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알리페이 스마트폰 앱(APP)은 기존 중국어, 영어뿐만 아니라 프랑스어·독일어·이탈리아어·스페인어·포르투갈어·아랍어·러시아어·튀르키예어·말레이어·인도네시아어·태국어·한국어·일본어·베트남어 등 다중 언어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중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은 최신 업데이트를 통해 원하는 언어로 앱의 결제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
알리페이의 올 상반기 인바운드 여행객 지출은 전년 동기 대비 8배 증가했다. 특히 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비즈니스에서 알리페이를 사용하는 중국 기업의 수는 연간 300% 급증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의 하루 평균 소비액은 3천459위안(약 64만6천원)으로 조사됐다. 국가이민관리국은 올 1~7월 중국을 찾은 외국인이 1천725만 명(연인원)에 달했다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29.9% 확대된 수치라고 전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