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콜롬보 8월25일] 교육 교류를 통해 중국과 스리랑카 간 협력이 강화되고 있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지난 1975년부터 시작된 중국 정부 장학금의 혜택을 받은 스리랑카 학생은 4천 명을 상회한다.
치전훙(戚振宏) 주스리랑카 중국대사는 "최근 수년간 양국의 각계 각급에서 교류가 크게 증진됐다"며 "경제, 무역,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이 계속 심화됐다"고 강조했다.
치 대사는 "중국 정부 장학금은 젊은 세대와의 교류를 강화하는 데 중요한 유대감을 제공한다"면서 "많은 스리랑카 학생이 중국에서 공부를 마치고 돌아온 후 스리랑카의 각종 분야에서 핵심 인재로 자리 잡고 있다"고 부연했다.
중국 측은 장학금뿐 아니라 스리랑카 학생을 위한 단기 및 중기 교육 프로그램을 점점 더 많이 제공하고 있다.
수실 프레마자얀타 스리랑카 교육부 장관은 중국 정부가 스리랑카에 대한 지원을 꾸준히 해왔다며 자국의 교육 발전을 위한 중국의 지원에 감사를 표했다.
한편 2024~2025학년도 중국 정부 장학금을 받은 스리랑카 학생은 총 30명으로 이들은 중국에서 인문학, 과학, 농업, 의학, 경영, 경제, 법학 등을 공부할 예정이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