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방콕 9월19일] 중국 자동차 제조업체 창안(長安)자동차가 지난 17일 태국에서 전기차 아바타(AVATR·阿維塔)를 공식 출시했다. 정식 명칭은 '아바타 11'로 창안자동차가 태국에서 출시한 네 번째 모델이다.
창안자동차 관계자는 "아바타는 전기차 발전을 선도하고 현재 요구 사항을 충족하며, 일상 생활에 연결된 스마트 자동차 솔루션의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데 전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창안자동차가 중국 배터리 제조사 닝더스다이(寧德時代·CATL)와 거대 테크기업인 화웨이 등 주요 파트너와 함께 최첨단 자동차 혁신을 도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피라판 싸리랏타위팟 태국 부총리 겸 에너지부 장관은 출시 행사에서 중국 자동차 제조업체의 투자가 태국 경제를 자극하고 산업의 발전을 도모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창안자동차는 지난해 태국에 첫 해외 전기차 생산 공장을 건설하기 위해 약 2억6천500만 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발표했다. 이 공장은 오는 2025년 가동될 예정이며 초기 연간 10만 대의 생산 규모를 갖출 계획이다.
앞서 태국 정부는 오는 2030년까지 연간 자동차 생산량의 30%를 신에너지차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세웠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