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1월2일] 신화통신이 올해 중국 국제 10대 뉴스(시간 순)를 다음과 같이 선정했다.
1. 중국 정상 외교, 평화와 발전 사업 촉진
지난 1년간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상하이협력기구(SCO) 톈진(天津) 정상회의, 중국인민항일전쟁 및 세계반파시스트전쟁 승리 80주년 기념대회, 글로벌 여성 서밋 등 행사에 참석하고 동남아시아 3개국∙러시아∙한국을 방문했다. 또한 제2회 중국-중앙아시아 정상회의, 제32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경제체 지도자회의, 브릭스(BRICS) 온라인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유엔(UN) 기후 정상회의에서는 화상으로 연설을 발표했다. 시 주석은 각국 지도자 및 국제 정계 인사들과 심도 있는 회담∙소통을 진행했으며 회견∙서한 등 형식을 통해 각국 인민을 상대로 우호 업무를 전개했다. 시 주석은 시대의 큰 흐름을 깊이 통찰해 3대 글로벌 이니셔티브를 제시한 데 이어 글로벌 거버넌스 이니셔티브를 제안해 국제사회의 큰 호응과 지지를 얻었다.

2. 美 관세 전쟁, 다자무역 체제에 심각한 충격 입혀
4월 2일 미국은 대부분의 무역 파트너에 이른바 '상호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했다. 지난 한 해에 미국은 무역 파트너를 대상으로 철강∙알루미늄∙자동차∙영화∙반도체 등 제품에 추가 관세를 잇달아 발표하거나 위협했으며 실제 관세율은 거의 한 세기 만에 최고 수준에 도달했다. 국제사회는 미국 측의 관세 전쟁이 다자무역 체제에 심각한 충격을 주고 정상적인 국제무역 질서를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다수의 국가가 대응 조치를 내놓은 한편 투자와 무역의 다변화를 통해 '탈(脫) 미국 리스크'에 속도를 냈다. 미국 내 여러 법원은 대규모 관세 정책이 위법이라는 판결을 내렸다.

3. 국제사회, 제2차 세계대전 승리 80주년 기념
2025년은 세계반파시스트전쟁 승리 80주년이자 유엔(UN) 창립 80주년으로 국제사회는 다양한 형식의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5월 7일, 유엔총회는 특별 회의를 열고 제2차 세계대전 종식을 기념했다. 5월 9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초청에 응해 러시아의 소련의 위대한 조국 수호 전쟁 승리 80주년 기념식에 참석했다. 9월 3일, 시 주석은 중국인민항일전쟁 및 세계반파시스트전쟁 승리 80주년 기념대회에서 중요 연설을 발표했다. 시 주석은 일련의 양자·다자 행사에서 올바른 역사관을 선양하고 제2차 세계대전 승리의 성과를 수호하며 유엔을 중심으로 한 국제 체제를 유지하고 진정한 다자주의를 실천하며 국제 공평과 정의를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4. 인공지능(AI)의 폭발적 발전, 관련 거버넌스 마련 시급
1년 동안, 인공지능(AI) 기술이 세대교체를 거듭하며 빠르게 발전했다. 딥시크(DeepSeek), GPT 등 파운데이션 모델은 나날이 새로워지고 있으며 AI 에이전트, 체화지능 등의 응용이 대거 등장해 실물경제와 깊이 융합되며 수많은 산업과 가정에 파고들고 있다. 동시에 AI가 가져오는 리스크와 도전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유엔은 'AI 거버넌스 글로벌 대화'와 'AI 국제과학패널' 등 두 가지 메커니즘을 가동했다. 2025 세계인공지능대회(WAIC) 및 AI 글로벌 거버넌스 고위급회의가 상하이에서 개최돼 'AI 글로벌 거버넌스 행동 계획'이 발표됐다. 중국은 세계 AI 협력기구 설립과 '인공지능+ 국제 협력 이니셔티브'를 제안하고 글로벌 AI가 선함과 보혜(普惠·보편적 혜택)의 방향으로 발전하도록 촉진하며 '스마트 시대의 공동 협력'이라는 주선율을 노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5. 출렁이는 글로벌 금융시장...경제 리스크 가중
지난 10월 국제 금값이 사상 처음으로 온스당 4천 달러를 돌파했다.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 파동 등의 영향으로 국제 금값은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추세다. 또한 9월 이후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3회 연속 금리를 인하하는 등 완화된 통화정책을 펼치면서 달러 자산의 매력도 약화됐다. 이처럼 지정학적 정세와 달러 신용리스크에 대한 국제 자본의 우려가 커지면서 자금은 전통적인 안전자산인 금으로 흘러들어 갔고 각국 중앙은행도 금 보유를 꾸준히 늘리면서 정부 당국의 금 비축 규모는 최근 10년 중 최고 수준에 도달했다. 달러 신뢰도 하락과 금값의 급등은 글로벌 경제의 구조적 리스크가 상승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동시에 국제 통화 체계의 심층적 불안을 반영한다.

6. 중동 전쟁 피해 심각...평화는 아직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이슬람 저항운동(하마스)이 지난 10월 9일 가자지구 휴전 1단계 합의에 도달했지만 폭력 충돌은 여전히 간헐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2년 넘게 이어진 전쟁은 가자지구에 전례 없는 인도주의 재난을 초래했다. 7만 명 이상이 사망하고 17만 명 넘게 부상을 입었으며 약 200만 명이 살 곳을 잃고 떠돌고 있다. 지난 1년간 ▷팔레스타인-이스라엘 ▷이스라엘-이란 ▷레바논-이스라엘 ▷후티(예멘 무장단체)-이스라엘 사이에 충돌이 발생했다. 여기에 미국이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감독 아래 있는 이란 핵시설을 공격해 나쁜 선례를 남기면서 이란 핵문제에 대한 정치적·외교적 해결은 교착 상태에 빠졌다. 중동 지역의 평화·안정을 실현하기 위해 국제사회의 공동 노력이 여전히 필요하다.

7. 中 '15차 5개년(2026~2030년) 계획' 건의 통과...'세계에 긍정적 에너지 주입' 강조
10월 말 중국공산당 제20기 중앙위원회 제4차 전체회의(20기 4중전회)에서 '15차 5개년 계획' 건의가 심의 및 통과됐다. 중국 발전을 위한 향후 5년의 웅대한 청사진이 그려지면서 국제사회의 큰 주목을 받았다. 각국 인사들은 '15차 5개년 계획' 건의가 제도적 개방을 안정적으로 확대하고 다자무역 체제를 수호하는 한편, 국제 순환고리를 확장하고 개방을 통해 개혁 및 발전을 촉진할 것을 제시하고 있다고 평했다. 중국과 세계 각국이 기회를 공유하고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강력한 신호를 보내고 있다는 설명이다. 중국은 계속해서 분투하며 중국식 현대화를 추진하고 고품질 발전을 고수하며 확고한 태도로 높은 수준의 대외개방을 확대해 세계 경제에 긍정적 에너지를 주입할 것이다.

8. 공리·정의에 대한 일본의 도전, 국제사회의 경각심 환기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11월 7일 '타이완 유사시' 일본이 집단 자위권을 행사할 수 있는 '존립 위기 사태'가 될 수 있다고 공언했다. 타이완과 관련한 다카이치 총리의 잘못된 발언은 중국 내정에 대한 노골적인 간섭으로, 국제법과 국제 관계의 기본 준칙을 중대하게 위반했을 뿐만 아니라 전후 국제 질서를 심각하게 어지럽히고 하나의 중국 원칙과 중∙일 4개 정치문서 정신을 크게 훼손해 중국 인민의 공분을 불러일으켰다. 일본 우익 세력은 군비 확장에 속도를 올리고 '핵 보유' 발언을 하며 '비핵 3원칙' 수정을 꾀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군국주의를 부활시키고 공리·정의에 도전하려는 위험한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다. 이에 식견 있는 사람들은 의문을 제기하고 비판하고 있으며, 국제사회는 경각심을 높이고 있다.

9.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아프리카 첫 상륙
11월 22일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개막했다. G20 정상회의가 아프리카 대륙에서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국이 정상회의 참가를 거부하고 회의 성과 문서 채택을 반대했음에도 불구하고 참석 정상들은 회의 첫날 공동 선언문을 채택하고 다자 협력을 통한 글로벌 도전 과제 대응을 강조했다. 한 해 동안 중국, 브라질, 카타르는 각각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체결측 총회(COP30), 세계사회개발정상회의(WSSD)를 개최했으며 글로벌 거버넌스는 ‘사우스 시간’을 맞이했다. 글로벌 사우스의 집단적 부상은 세계 평화를 수호하고 공동 발전을 촉진하며 글로벌 거버넌스를 보완하는 중요한 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0. 각국 정국 혼란에 국제 질서 흔들
올해 세계 각국에서는 정치적 격변이 잇따랐다. 윤석열 한국 전 대통령의 파면, 페통탄 태국 전 총리 해임, 이시바 시게루 전 일본 총리 사임 발표, 디나 볼루아르테 페루 전 대통령 탄핵 등 여러 지도자들이 직위에서 물러나고, 심지어 마다가스카르, 기니비사우 등 국가에서는 쿠데타가 발생했다. 한편 폴란드, 루마니아, 칠레 등에서 극우 후보가 대선에서 강세를 보였고, 독일, 포르투갈, 일본 등에서는 극우 정당이 의회 선거에서 사상 최다 의석을 차지했다. 정치 혼란과 경제·사회 문제가 맞물리며 글로벌 불안정성이 커지고 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