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 혁신 날개 단 中 농업...디지털·스마트화로 빠르게 전환-Xinhua

과학기술 혁신 날개 단 中 농업...디지털·스마트화로 빠르게 전환

출처:신화망 한국어판

2026-01-23 08:58:22

편집: 李翔华

지난 8일 간쑤(甘肅)성 딩시(定西)시 안딩(安定)구 루자거우(魯家溝)진의 시설 채소 비닐하우스 시범 프로젝트 현장을 드론 사진에 담았다. (사진/신화통신)

[신화망 중국 란주 1월23일] 겨울철 매서운 추위가 간쑤(甘肅)성 대지를 짙게 감돌고 있지만 딩시(定西)시 린타오(臨洮)현과 안딩(安定)구 일대의 스마트 비닐하우스에는 온기와 생기로 가득하다.

비닐하우스에서는 방울토마토와 딸기가 덩굴마다 탐스럽게 열리고 상추와 유채는 싱그러운 빛을 띤다. 계절적 제약을 넘어 연중 신선한 농산물이 생산되고 있다. 신선 과일과 채소는 중국 춘절을 앞두고 시장에서 꾸준한 수요를 이어가고 있다.

간쑤성의 시설농업은 과학기술 혁신에 힘입어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채소 산업 역시 사계절 내내 신선한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단계에 들어섰다.

황토고원 한가운데 자리한 딩시시는 비교적 서늘한 기후를 지녀 농업 발전의 잠재력이 큰 지역이다. 최근 현지에서는 과학기술 혁신을 핵심 동력으로 지역 여건에 맞는 스마트 농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그 결과 딩시 전역에는 14개의 집약형 스마트 육묘 기지가 조성됐으며 1천265동의 표준화 온실과 철강 구조 비닐하우스에는 사물인터넷(IoT) 설비가 구축됐다. 또한 물·비료 일체화 시스템과 5G 환경 제어 기술도 전면 도입돼 온도∙빛∙수분∙비료를 실시간으로 정밀 조절함으로써 과일과 채소의 안정적인 생장을 뒷받침하고 있다.

린샤(臨夏)후이(回)족자치주에서는 20만㎡ 규모의 장미 '슈퍼 팩토리'가 첨단기술의 위력을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다. 지난 2022년 가동을 시작한 이 단지는 디지털 스마트 제어와 무토양 재배, 절화 수확 후 예냉 기술을 적용해 장미를 연중 생산하고 있으며 연간 절화 생산량은 7천200만 송이를 웃돈다.

장융유(張永友) 린샤이눙(億農)농목투자회사 사장은 2025년 자사 절화 장미 569만 송이가 콜드체인 전용 노선을 통해 카자흐스탄과 러시아 등으로 수출돼 837만 위안(약 17억7천4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또한 기업이 500개의 일자리를 창출했으며 직원 1인당 연평균 소득은 4만5천 위안(954만원)에 달한다고 덧붙였다.

신장(新疆) 하미(哈密)시의 한 재배기지에서는 과학자들이 스마트 농업 시스템을 활용해 물과 비료를 정밀하게 관리하며 시장 선호도가 높은 품종을 육성하고 있다. 농가들은 휴대전화를 통해 밭의 온도∙빛∙수분∙비료∙공기 질을 실시간으로 제어한다.

장쑤(江蘇)성 난징(南京)시 푸커우(浦口)구의 스마트 양식장에서는 양식업자들이 얼룩새우의 생육 상태를 원격으로 모니터링하며 사료를 정확히 공급하고 있다.

중국은 현재 농업의 신질 생산력 발전에 박차를 가하며 과학기술을 통해 육체 노동 중심의 농업에서 스마트 농업으로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경험과 인력, 가축에 의존하던 전통적 생산 방식은 디지털·스마트화된 모델로 빠르게 대체되고 있다.

8일 딩시시 안딩구의 한 시설채소 비닐하우스에서 기술자가 블루베리 생장 상태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닝샤 후이족자치구 인촨(銀川)시에 위치한 루닝(魯寧) 채소 신품종·신기술 통합 시범 전시 기지는 스마트 환경 모니터링 장비와 소형 경운기, 제초기 등을 갖춰 시설 재배의 스마트화와 기계화 수준을 높였다. 아울러 유기비료 대체, 바이오 균제 활용, 병해충 녹색 방제 등 선진 생산 기술을 시범 응용해 나가고 있다.

중국 농업의 신질 생산력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농업 생산은 한층 스마트해지고 있다. '14차 5개년(2021∼2025년) 계획' 기간 중국은 스마트 농업을 심도 있게 추진해 혁신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했다. 또한 지역과 작물 특성에 맞춰 116개의 국가 스마트 농업 혁신 응용 프로젝트를 구축하고 30여 개의 핵심 기술을 보급해 현장 기술 적용률을 95% 이상으로 끌어올렸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기사 오류를 발견시 하기 연락처로 의견을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전화:0086-10-8805-0795

메일주소: xhkorea@news.c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