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허 유역의 '미래 도시'...中 지난, 첨단 산업으로 빚어낸 청사진 -Xinhua

황허 유역의 '미래 도시'...中 지난, 첨단 산업으로 빚어낸 청사진

출처:신화망 한국어판

2026-04-25 08:43:48

편집: 朴锦花

[신화망 중국 지난 4월25일] 산둥(山東)성 지난(濟南) 도심에서 북쪽으로 차를 달려 황허(黃河) 기슭에 닿으면, 옛 마을이 있던 자리에 고층 빌딩이 숲을 이룬 '미래 도시'가 그 위용을 드러낸다.

산둥성 지난 신구(新舊)동력 전환 개시구역(이하 개시구역)이 출범 5년을 맞았다. 황허 유역의 생태 보호와 고품질 발전을 목표로 조성된 이곳은 2021년 4월 첫발을 뗀 이후 녹색 생태망 구축, 스마트 기술 시험장 조성, 첨단 산업 클러스터 유치 등을 통해 미래 도시의 새로운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지난(濟南) 신구동력 전환 개시구역'의 황허(黃河) 연안 풍경. (사진/신화통신)

스하이청(史海成) 지난 개시구역 관리위원회 부주임은 생태 복원, 오염 방지, 생태 시범 거점 개선을 종합적으로 추진하여 관할 구역 내 녹지 면적이 400만㎡에 이르게 됐다고 소개했다. 습지 수계, 공원 녹지 등 블루·그린 공간 비중은 70%를 넘어섰으며 녹색 건축물의 누적 착공 면적은 1천400만㎡으로 집계됐다. 지역내총생산(GRDP) 1만 위안(약 216만원)당 에너지 소모량은 '14차 5개년(2021∼2025년) 계획' 기간보다 50% 이상 감소했다.

개시구역 췌산(鵲山)생태문화구에선 무인 자율주행 스마트 버스 '즈샤오란(智小藍)'이 관광객을 실어 나른다. 인근 가이스(蓋世)물류단지에서는 유통사의 무인 배송차들이 화물을 가득 싣고 단지 안을 자유롭게 오간다.

개시구역 도로 위를 달리는 L4(지정 구역 자율주행)급 자율주행 버스. (사진/신화통신)

지난은 디지털 인텔리전스 기술의 시험장이자 시범구역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개시구역에는 누계 기준 51개의 스마트커넥티드카(ICV) 테스트 도로가 개방됐다. 전체 길이는 100㎞가 넘는다.

이같이 스마트 응용 시나리오가 끊임없이 확대되는 것은 도시의 '스마트 브레인'이 작동 중이기 때문이다. 개시구역은 ▷사물인터넷(IoT) ▷디지털 트윈 ▷인공지능(AI) ▷데이터 등과 관련된 4개 센터를 건설했다. 이에 드론을 활용한 건설현장 비산먼지 모니터링, AI 기반 위험 감지·식별, 디지털 휴먼을 통한 질의응답 서비스와 같은 디지털 인텔리전스 기술이 마치 수도나 전기처럼 신도시 곳곳에 스며들고 있다.

또한 개시구역은 중대 산업 프로젝트를 유치하고 산업사슬 구축 및 확장에 속도를 내며 신에너지차, 신에너지 장비 제조, 컨벤션 경제 등 산업 클러스터의 기본 형태를 갖췄다. 그중 신에너지차 산업은 누적 생산액이 1천억 위안(21조6천억원)을 넘어서며 업·다운스트림 산업 클러스터가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개시구역에는 아이쉬(愛旭) 태양광 고효율 배터리 모듈 프로젝트도 자리해 있다. 330m에 달하는 스마트 생산라인에서 만들어진 대형 태양광 배터리 모듈은 세계 각지로 수출된다.

개시구역에 위치한 아이쉬(愛旭) 태양광테크 지난 기지. (사진/신화통신)

쑹이쿤(宋一坤) 산둥 아이쉬 태양광테크 공장장은 "작업장에서 하루 1만2천~1만5천 개의 태양전지판이 생산된다"고 밝혔다. 향후 개시구역과의 협력을 통해 이곳 지난 기지를 탄소제로 공장을 넘어선 산업단지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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