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중국 청두 7월30일] 쓰촨(四川)성 청두(成都)시가 컴퓨팅 파워·인공지능(AI) 인프라를 바탕으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원국들과의 기술 교류 및 산업 협력을 주도하는 '중국 서부 디지털 경제의 허브'로 떠오르고 있다.
"청두의 네트워크 배치는 중국에서도 선두를 달립니다. 문화관광, 민생 분야뿐만 아니라 산업에도 많은 기회가 있죠." '2026년 APEC 디지털 위크' 시리즈 행사에 참석 중인 쓰한(斯寒)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 중화권 대표는 청두가 모바일 통신 산업에서 강력한 활기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의 대표적인 서부 도시인 청두의 디지털 경제는 최근 수년간 꾸준한 고속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 디지털 경제 핵심 산업의 부가가치는 지역내총생산(GRDP)의 15% 이상을 차지한다. 이번 APEC 디지털 위크 기간 각 경제체 대표는 청두에서 의료·헬스, 애니메이션·문화창의, 스마트 도시 등을 직접 둘러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디지털 기술과 문화창의 분야의 융합은 청두 디지털 경제의 대표적인 성과로 꼽힌다. 청두의 디지털 문화창의 산업 규모는 이미 4천100억 위안(약 88조5천600억원)을 돌파하고, '너자(哪吒)2' 등 '메이드 인 청두' 애니메이션 영화는 글로벌 박스오피스에서도 선두를 달린다.
청두는 중국의 일체화 컴퓨팅 파워 네트워크 청위(成渝·청두와 충칭의 약칭)국가허브노드 핵심 거점 도시로서 이미 '슈퍼 연산+스마트 연산+범용 연산+엣지 컴퓨팅'을 아우르는 다층적 컴퓨팅 파워 체계를 구축했다. 가용 컴퓨팅 파워 규모는 2만9천P, 그중 스마트 연산 비중은 80%를 넘어섰다.
청두에는 총 8만 개 이상의 5G 기지국이 건설됐으며 차이나모바일 청위톈푸(天府)데이터센터, 알리바바 클라우드 컴퓨팅 회사의 클라우드 기지 등 GPU(그래픽 처리 장치)를 1만 장까지 연결할 수 있는 컴퓨팅 파워 프로젝트가 빠르게 구축되고 있다. 중국의 '동수서산(東數西算·중국 동부 지역의 데이터를 서부 지역에 가져와 처리)' 공정 배치를 탄탄하게 뒷받침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와 함께 디지털과 실물의 융합이 산업 업그레이드, 지역 협력 강화를 촉진하기 위한 새로운 엔진으로 부상한 가운데 청두는 이미 도시급 스마트 공장, 디지털 작업장 405개를 육성했으며 규모이상(연매출 2천만 위안 이상) 공업 기업의 '스마트 개조·디지털 전환' 달성률은 79.3%에 달한다.
특히 청두의 전자정보산업 매출은 1조4천억 위안(302조4천억원)을 돌파하고, AI의 핵심 산업 규모는 1천500억 위안(32조4천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