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다싱(大興)국제공항 여객 터미널을 지난 2019년 6월 25일 드론으로 내려다봤다. (사진/신화통신)
[신화망 베이징 12월21일] 베이징 다싱(大興)공항 북선고속도로 서측 연장구간이 19일 정식 개통됐다. 이는 중철(中鐵)16국 그룹이 건설한 것으로 징진지(京津冀, 베이징·톈진·허베이) 지역 교통 일체화 중점 프로젝트 중 하나다.
해당 구간은 베이징 다싱국제공항과 허베이(河北)성 슝안(雄安)신구를 연결하는 중요한 연결 통로로 왕복 8차선, 시속 120㎞로 설계됐으며 본선 길이는 8.16㎞에 달한다.
중철16국 그룹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에 개통된 서측 연장구간은 징카이(京開·베이징-카이펑) 고속도로 인터체인지를 기점으로 하며 다싱공항 북선고속도로를 잇는 중요한 교통 인프라다.
다싱공항 북선고속도로 베이징 구간은 정부와 사회자본이 투입된 협력 방식으로 건설됐다. 이후 북선고속도로 중간 구간과 동측 연장구간은 앞서 지난 2019년 7월, 2021년 5월 잇따라 개통돼 운영을 시작했다.
한편 이번 서측 연장구간 개통으로 베이징시와 허베이성 간 교통 접근성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