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헤이룽장(黑龍江)성 하얼빈(哈爾濱) 빙설대세계 단지에서 밤하늘을 화려하게 장식한 불꽃놀이를 드론으로 담았다. (사진/신화통신)
[신화망 상하이 1월9일] 2024~2025년 빙설 시즌 말 기준 중국 빙설 레저 관광 부문의 관광객은 5억2천만 명(연인원, 이하 동일) 이상, 관광 수입은 7천200억 위안(약 132조9천336억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이는 중국관광연구원이 발표한 보고서 추정 데이터로 빙설 레저 관광은 빙설관광과 빙설경제 발전의 핵심 동력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인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1~2022년 빙설 시즌 빙설관광을 떠난 관광객은 3억4천400만 명, 관광 수입은 4천740억 위안(87조5천146억원)을 기록해 긍정적인 성장 모멘텀을 보였다.
다이빈(戴斌) 중국관광연구원 원장은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정책 혁신, 각급 정부의 홍보 덕분에 빙설관광이 중국 전통 민속에 활력을 불어넣어 관광 옵션과 소비환경을 훨씬 더 다양하게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2016~2022년 중국은 빙설관광을 위한 인프라 프로젝트에 약 2조8천800억 위안(531조7천344억원)을 투자했다. 2022년 말 기준 빙설 분야에 약 9천 개에 이르는 관련 기업이 등록됐다. 2022년에만 전년 대비 20.1% 증가한 1천460개 기업이 새로 추가됐다.
한위안쥔(韓元軍) 중국관광연구원 부연구원은 "중국 내수 시장의 소비 잠재력이 지속적으로 풀리고 장거리 빙설관광이 회복되면서 2022~2023 빙설 시즌에 중국의 빙설 레저 관광객 수는 3억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