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1월16일]지난해 중국 국토녹화 사업이 연간 목표치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국가임업초원국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조림 면적은 약 383㏊(헥타르)였다. 파종∙재배 활동을 통한 개량 면적은 약 321만4천㏊, 사막화·석막화(石漠化·토양유실로 인해 지표면 밑 암석이 표면으로 돌출되는 현상) 개선 면적은 약 184만7천333㏊로 집계됐다. 이로써 당초 계획했던 약 666만7천㏊의 목표치를 실현할 수 있었다.
지난해 11월 2일 구이저우(貴州)성 첸난(黔南)부이(布依)족먀오(苗)족자치주 뤄뎬(羅甸)현 훙수이허(紅水河) 주변에 조성된 녹지를 드론 사진에 담았다. (사진/신화통신)
관즈어우(關志鷗) 국가임업초원국 국장은 국토녹화 사업 관련 통계를 이같이 발표하며 지난해 산시(山西)·간쑤(甘肅)·네이멍구(內蒙古)·후난(湖南)·광둥(廣東)·광시(廣西)·장시(江西) 등 7개 성(省)의 인공조림 면적이 모두 약 6만6천667㏊를 초과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중국은 제2차 국토 녹화 시범지 시범 프로젝트 20개를 시행해 임야 식생의 탄소 저장량 114억4천300만t을 달성했다. 연간 카본싱크(Carbon Sink) 규모도 12억8천만t에 달했다.
관 국장은 "올해에도 약 666만7천㏊의 국토녹화 목표를 달성할 것"이라며 "신규 조림 면적 약 133만3천㏊ 이상, 신규 녹화 면적 1천333만3천㏊ 이상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