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산둥(山東)성 핑두(平度)시 신허(新河)진의 한 마을에서 노인들이 집 문 앞에서 새끼줄을 꼬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신화망 베이징 1월25일] 중국이 기본양로보험기금 통합을 추진한 이후 더 많은 중국인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중국 인력자원사회보장부(인사부)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중국의 기본양로보험기금은 10억5천만 명을 커버해 전년보다 2천430만 명 증가했다.
중국은 지난해 1월 기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기본양로보험기금 통합을 실시해 양로보험 제도를 더욱 공정하고 지속가능하게 만들었다.
치타오(亓濤) 인사부 양로보험사(司) 부사장(부국장)은 이후 기금의 보장 범위가 확대되고, 기금의 수입과 지출이 전반적으로 균형을 이루는 등 꾸준한 개혁이 이루어졌다고 말했다.
기본양로보험기금이 통합되면서 연금 정책이 전국적으로 통일돼 노동자와 퇴직자의 권익이 더 잘 보호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치 부사장은 지난해 2천440억 위안(약 44조4천324억원)의 기본양로보험기금이 성(省) 간 재분배돼 납부가 어려운 지역을 지원했다며 지방 정부의 보험기금 투자 시스템이 개선됐다고 밝혔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