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구이저우(貴州)성 쭌이(遵義)시 다파취(大發渠) 특대교의 모습을 드론으로 내려다봤다. (사진/신화통신)
[신화망 베이징 2월26일] 중국의 지난해 교통 분야 고정자산 투자가 안정적으로 증가했다.
쉬청광(徐成光) 중국 교통운수부 부부장(차관)은 23일 지난해 교통 분야 고정자산 투자가 3조8천억 위안(약 713조4천88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 이상 늘었다고 밝혔다.
이 중 철도 투자는 7천109억 위안(133조4천785억원)으로 지난해와 같은 수준을 유지했으며 도로 투자는 2조9천억 위안(544조5천4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9.7% 확대됐다.
수로 건설 투자는 10.9% 늘어난 1천679억 위안(31조5천249억원)을 기록했다. 민간 항공 투자는 1천200억 위안(22조5천312억원)으로 지난해와 비슷했다.
쉬 부부장의 소개에 따르면 지난해 교통운수부는 경제 안정 정책을 전면적으로 실시하고 교통 인프라 투자를 적극 추진했다. 새로 증설된 철도 운영 구간은 약 5천㎞이며 이 중 고속철도는 약 2천㎞에 달한다.
신규 개통 도로는 약 7만㎞이며 이 중 고속도로는 약 8천㎞다. 증설된 1만t급 정박지는 92개, 증설 및 보수 공사가 끝난 내륙 수로의 고급 등급 항로 길이는 약 800㎞다. 운항 허가를 받은 신규 공항은 6곳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