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청두 7월4일] 405개의 고용 업체, 1만1천500개의 일자리 제공, 이력서 진단과 인공지능(AI) 면접 등 졸업생 취업 지원 프로그램... 2일 청두(成都)시 인사국과 청두시 교육국이 공동으로 주최한 청두시 2023년 '백일만기(百日萬企) 대학 졸업생 채용 박람회'가 시작됐다.
이날 첫 채용박람회에는 여러 국유기업을 포함한 405개 고용 업체가 1만1천500개의 일자리를 발표했으며 1만1천 명이 현장을 찾았다. 6개 기업이 327개의 일자리를 홍보하는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고, 온라인 시청자 수는 약 8만 명에 달했다.
이번 채용박람회에는 인력자원기관 서비스존이 별도로 마련됐다. 중즈(中智)쓰촨(四川), 즈롄(智聯)채용, 스시썽(實習僧) 등 6개 기관은 현장에서 AI 면접, 이력서 컨설팅, 취업 상담 등을 실시했다.
스시썽 부스에는 반나절 동안 50여 명의 학생에게 '이력서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했다. 스시썽 관계자는 "이력서 작성 시 눈에 띄지 않는 부분은 삭제하고, 채용 수요에 따라 개인의 역량을 맞춤형으로 보여줄 것을 권한다"고 말했다.
허빈(何彬) 청두시 취업서비스관리국 취업서비스처장은 향후 100일의 시간 동안 30만 개 일자리를 마련하고 700회의 채용행사를 개최할 것이라며 생방송 일자리 안내와 직업 지도 등의 서비스도 계속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