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항저우 7월12일] 저장(浙江)성 닝보·저우산(寧波舟山)항의 상반기 운송량이 안정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저장성 항항(港航)관리부서에 따르면 올 상반기 닝보·저우산항의 화물 물동량은 6억7천900만t(톤)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6.0% 증가했다. 컨테이너 물동량은 1천768만TEU로 동기 대비 1.2% 늘었다.
올 들어 닝보·저우산항은 시장 수요에 맞춰 선박 회사와 함께 항로 최적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컨테이너 항로는 총 301개이고 그중 국제 항로가 249개다. 또 닝보·저우산항은 연초 저장성과 중국 국가철로그룹이 전략적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한 것을 계기로 화물 운송 체계의 장점을 활용해 중점고객, 포워더(화주 대행 운송업), 선박회사 등과 상호 협력을 강화했으며, 다른 성으로의 철도-해상 운송 루트를 개척하고 있다. 이를 통해 운송 열차 운행과 수송력 등 서비스 수준을 계속 향상시켰고 황산(黃山)-닝보·저우산항 철도-해상 복합운송을 시작하기도 했다.
통계에 따르면 상반기 닝보·저우산항의 철도-해상 복합운송량은 80만8천TEU로 지난해 동기 대비 7% 증가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