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7월14일] 한때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을 받았던 중국 영화 시장이 올해부터 반등해 오는 2025년에는 세계 선두를 차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다국적 회계감사법인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가 13일 발표한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및 미디어 전망 보고서(2023~2027)'에 따르면 중국의 2027년 박스오피스 수입은 약 132억 달러에 달해 전 세계 시장의 27%를 차지할 것으로 예측됐다.
보고서는 또 중국이 2027년까지 엔터테인먼트 및 미디어 산업 분야에서 약 4천799억 달러에 달하는 수입을 거둘 것으로 추정했다. 이어 향후 5년간 연평균 성장률은 6.1%로 세계 평균 성장률인 3.5%보다 높을 것으로 내다봤다.
PwC는 해당 기간까지 중국의 인터넷 광고 시장 규모는 연평균 9%의 성장률을 보이며 1천464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중국은 이미 세계에서 가장 큰 비디오 게임 및 e스포츠 시장으로 2027년에는 관련 업계 수입이 1천155억 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PwC는 덧붙였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