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청두 하계유니버시아드 오늘 개막...주요 관전 포인트는-Xinhua

中 청두 하계유니버시아드 오늘 개막...주요 관전 포인트는

출처:신화망 한국어판

2023-07-28 12:15:49

편집: 朴锦花

[신화망 청두 7월28일] 28일 '청두(成都)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하계유니버시아드)'가 뜨거운 관심 속에 개막한다. 이번 대회는 2001년 베이징, 2011년 선전(深圳)에 이어 중국 본토에서 세 번째로 개최되는 하계유니버시아드이자 중국 서부에서 처음 열리는 세계 스포츠 대회다.

이번 대회에서는 어떤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있는지 몇 가지 관전 포인트를 함께 짚어보자.

지난 23일 룽취안산(龍泉山)에서 내려다본 둥안후(東安湖)체육공원의 야경. (사진/신화통신)

◇관전 포인트 1 : 개막식, 문화∙예술의 향연

국제 대회 개막식은 개최지의 문화와 대회 이념을 가장 잘 보여주는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청두 하계유니버시아드 개막식에는 어떤 문화∙예술적 요소가 담겼을까?

지난 13일 인터뷰 중인 천웨이야(陳維亞) '청두(成都)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하계유니버시아드)' 개막식 총감독. (사진/신화통신)

천웨이야(陳維亞) 청두 하계유니버시아드 개막식 총감독은 꿈 추구, 선수단 선전, 청춘들의 우정 등을 행사 의례 및 문화∙예술 공연에 자연스레 녹여내 관중들에게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개막식에선 다양한 예술적 아이디어를 취해 대형 문화∙예술 공연으로 펼쳐진다. 또한 마지막 성화 점화를 포함해 행사 의례나 문화∙예술 공연 모든 단계에서 과학기술의 역량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관전 포인트 2 : 다양한 문화의 어울림

대회는 스포츠 기량을 겨루는 장일 뿐만 아니라 오늘을 살아가는 청년들의 정신 면면을 들여다보고, 더 나아가 중국 국내외 문화가 서로 어우러지고 배워가는 무대가 된다.

청두에 모인 세계 각지 청년∙학생들은 비록 언어와 문화가 다르지만 모두 평화를 사랑하고 꿈을 좇고 있다. 이번 하계유니버시아드 기간 동안 다양한 인문 교류, 체험 활동이 전개될 예정이다. 동시에 세계 각국 선수들은 쓰촨(四川)에서 중국 문화의 매력을 한껏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관전 포인트 3 : 경기장 빛낼 신기술

하계유니버시아드가 청두에서 실제로 막을 올리면 여러 하드코어 테크놀로지가 참가자들에게 새로운 체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대회 기간 의식주 외에 이동·경기 등 모든 영역에 높은 수준의 '과학기술적 요소'가 녹아 있다.

선수촌의 스마트 통역 인터콤 시스템은 83개 언어로 온라인 통역이 가능하다. '카페 로봇'은 90초 내 다양한 맛의 커피를 제조할 수 있다. '3D 사진관'에선 3초 만에 다양한 각도에서 800장의 인물 사진을 촬영한다. '차량-도로-클라우드 통합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자율주행 버스는 스마트 모빌리티 체험을 제공한다. 외관 디자인이 세련된 경기장엔 최강의 '브레인'이 탑재돼 첨단 디지털 기술로 경기를 지원한다. 전 경기와 개∙폐막식은 4K 초고화질 영상으로 제작되며, 일부 프로그램은 8K 초고화질 영상으로 제작된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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