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7월28일] 베이징이 국제소비센터도시 건설을 위한 발걸음을 힘차게 내딛고 있다.
딩융(丁勇) 베이징시 상무국 국장에 따르면 올해 베이징시 내에 약 240만㎡의 상업시설이 새로 들어설 예정이다.
딩 국장은 신규 상업시설은 대부분 핑위안(平原) 뉴타운에 분포해 있다고 소개했다. 상권 확장을 위해 베이징시는 왕푸징(王府井)∙시단(西單)∙첸먼(前門), CBD 싼리툰(三里屯), 유니버설 스튜디오 대운하, 리쩌(麗澤) 수도 비즈니스 신구 등 네 곳의 국제 소비 체험구를 중점으로 개발할 방침이다.
베이징시는 지난 2021년 국제소비센터도시 육성 및 건설 계획을 시작한 이후 ▷소비의 새로운 랜드마크 건설 ▷전통 상권 업그레이드 ▷'국제-도시-지역-지역사회' 등 4단계 상권 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29개 도시 소비 센터, 57개 중점 상권 대상 맞춤형 정책을 실시해 왔다. 또한 왕푸징∙첸먼∙싼리툰 등 34개 전통 상권 업그레이드를 진행했다.
한편 베이징시는 소비∙유통 시스템을 개선하고 주민 편의를 위한 15분 생활권 건설에 힘쓰고 있다. 지금까지 스마트 택배함 약 2만 개가 보급됐을 뿐만 아니라 1만여 개 생활 서비스업 표준화 매장, 12개 생활 서비스업 시범거리, 20개 '심야식당' 특색 외식거리 등이 마련됐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