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7월28일] 올 들어 중국 공업 경제가 안정적 회복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상반기 규모 이상(연매출 2천만 위안 이상) 공업 기업의 부가가치는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했다. 규모 이상 제조업 기업의 부가가치 또한 4.2% 증대됐다. 중점 분야의 혁신을 추진한 결과 C919 대형 여객기 상업 운행 실현, 중국 최초 국산 대형 크루즈선 건조 완성 등 핵심 기술 제품 개발에 성공했다.
동시에 제조업 첨단화∙스마트화∙녹색화 보폭도 빨라졌다. 산업인터넷 라벨 해석 시스템 서비스 기업 27만 개 이상, 일정 영향력을 지닌 산업인터넷 플랫폼 240개 이상, 디지털화 작업장과 스마트 공장은 8천 개에 육박했다. 또 정보통신업이 질적 발전을 거듭함에 따라 5G 기지국 293만7천 개, '기가와트(GW) 도시' 110개가 건설됐으며 '5G+산업인터넷' 융합 응용이 빠르게 보급되고 있다.
공업 경제가 전반적으로 회복세를 보였지만 다른 한편으로 수요 부족, 효율∙수익성 하락 등 어려움에 직면한 것도 사실이다. 이에 중국 공업정보화부(공신부)는 산업 기반 재구축, 중대 기술 장비 개발, 산업 과학기술 혁신, 산업구조 최적화 및 업그레이드, 정보통신업 발전 등 업무를 잘 추진해 공업 경제의 질적 향상을 효과적으로 이끎과 동시에 양적 성장을 합리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공신부는 지난 25일 전국 주관 부서 책임자 좌담회를 개최해 공업 경제의 안정적 성장을 위해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말 것을 당부했다.
회의에서는 전통 산업 개조∙업그레이드 및 신흥산업 육성을 위해 ▷품종 다양화 ▷품질 제고 ▷브랜드 구축 등을 명확히 했다. 또한 제조업의 ▷디지털화 전환 가속화 ▷폐기물 순환 이용 시스템 구축 ▷녹색∙저탄소 성장 촉진 ▷첨단화∙스마트화∙녹색화 수준 제고 등을 강조했다. 동시에 인공지능(AI)∙6G∙양자기술 등 미래 산업 발전에 힘써 경쟁 우위를 확보할 것을 제언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