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허페이 7월29일] 안후이(安徽)성이 자동차 산업을 핵심 산업으로 삼고 신에너지차 강성(省) 건설을 추진할 것이라고 27일 밝혔다.
치루이(奇瑞·Chery)자동차, 웨이라이(蔚來·NIO), 폭스바겐, 비야디(BYD), 장화이(江淮)자동차그룹(JAC Motors) 등 7개 완성차 기업이 포진해 있는 안후이성은 중국에서 신에너지차 산업이 가장 먼저 발전한 성 중 하나다.
통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 안후이성 전역의 자동차 생산량은 102만6천 대로 전년 동기 대비 43.6% 늘었다. 이는 중국 전체 자동차 생산량의 7.7%를 차지하는 규모다. 이 중 신에너지차 생산량은 지난해 상반기보다 87.8% 급증한 34만2천 대를 기록했다. 안후이성의 신에너지차 생산량은 중국 전체의 9%를 점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6월 안후이성은 신에너지차 산업 클러스터 건설 추진을 위한 여러 정책을 발표했다. 또 2025년까지 연간 자동차 생산 규모 300만 대 이상, 수출 100만 대 이상, 자동차 전체 생산량에서 신에너지차 비중 40% 이상 등 목표를 제시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