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각지 문화관광 융합 발전에 박차...예술공연·생활체험 등 다양한 관광상품 '인기'-Xinhua

中 각지 문화관광 융합 발전에 박차...예술공연·생활체험 등 다양한 관광상품 '인기'

출처:신화망 한국어판

2023-08-02 08:13:15

편집: 陈畅

[신화망 타이위안 8월2일] 유적지 체험, 전통 예술 공연 관람, 스포츠 관광...점차 다원화되는 관광객의 니즈를 총족시키기 위해 중국 각지에서 다양한 문화관광 상품을 내놓고 있다.

최근 수년간 산시(陝西)·허난(河南)·산시(山西) 등 문화 대성(省)은 중화 문명을 전승하고 문화와 관광의 융합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다양한 문화창의 상품을 출시했다.

관광객이 지난달 11일 항저우(杭州)시 린안(臨安)구 톈무산(天目山) 관광지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허난성은 창청(長城)·대운하·황허(黄河) 등 국가문화공원 건설을 추진했다. 리옌칭(李延慶) 허난성 문화관광청 부청장은 최근 수년간 '문화창의+과학기술 혁신'을 통해 국가문화공원 주변의 문화유적 활성화에 힘썼다고 소개했다. 이어 당궁야연(唐宮夜宴), 낙신수부(洛神水賦) 등 중국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산시(陕西)성은 몰입식 체험을 도입해 문화관광의 융합 발전을 추진했다. 주(周)·진(秦)·한(漢)·당(唐) 등 중화 전통문화의 창조적 전환과 혁신적 발전을 촉진하고 장안십이시진(長安十二時辰) 등 문화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지난 5월 11일 '장안십이시진(長安十二時辰)' 테마거리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여행객. (사진/신화통신)

올 상반기 산시(陕西)성을 방문한 관광객 수와 이에 따른 수입은 각각 3억5천만 명, 2천918억3천600만 위안(약 51조9천468억원)으로 지난 2019년의 약 95%, 80%까지 회복됐다. 특히 상시 공연을 하는 장한가(長恨歌)의 올 상반기 수입은 2019년 상반기보다 300% 가까이 급증한 3억1천400만 위안(558억원)을 기록했다.

이 밖에 레저·휴양 관광 상품도 다원화됐다. 저장(浙江)성은 '관광·여행-레저·휴양-살아보기 생활관광' 전환을 추진하고 강남(江南) 정취가 물씬 풍기는 휴양 거주 환경을 조성했다. 통계에 따르면 저장성의 캠핑·캠핑카 야영장 등 휴양 장소는 1천500여 개, 소셜네트워크(SNS) 핫플레이스는 100여 곳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루이훙(芮宏) 저장성 문화관광청 부청장은 지난 3년간 문화관광 분야에 9천5억7천만 위안(160조3천14억원)을 투입했다면서 전통화처럼 문화·산·강이 하나로 연결되는 아름답고 운치 있는 관광지를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여행객이 지난달 29일 산시(山西)성 타이위안(太原)시 베이다쓰(北大寺)촌에서 연꽃을 감상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산시(山西)성은 문화관광 산업을 지역 전환 발전을 위한 전략적 기둥 산업으로 발전시키고 있다. 전통문화 관광을 발전시킴과 동시에 숲·온천·중의약 등 요양 자원을 발굴해 '캉양(康養∙건강한 노후를 위한 서비스) 산시(山西)' 브랜드 구축에 힘쓰고 있다.

이 밖에 다양성·품질에 대한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각지에서는 지역 문화 특색을 갖춘 관광상품을 내놓고 있다. 하이난(海南)성은 스포츠와 관광이 결합된 스포츠 대회 행사를 추진하고 있고 닝샤(寧夏)회족자치구는 캠핑·별보기 체험관광을 육성하고 있다. 다양한 업종과 관광이 결합되면서 관광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중국 문화관광부에 따르면 올 상반기 중국 국내 여행객 수는 23억8천400만 명(연인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3.9% 급증했다. 이에 따른 관광 수입(총 여행경비)은 2조3천억 위안(409조4천억원)으로 95.9%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기사 오류를 발견시 하기 연락처로 의견을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전화:0086-10-8805-0795

이메일:xinhuakorea@126.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