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도시' 맞네! 中 구이저우, 올여름 문화관광 시장 들썩-Xinhua

'시원한 도시' 맞네! 中 구이저우, 올여름 문화관광 시장 들썩

출처:신화망 한국어판

2023-09-01 08:52:10

편집: 陈畅

[신화망 구이양 9월1일] 여름철 피서여행, '마을 슈퍼리그(村超∙춘차오)', 마을 프로농구(BA), 핫플레이스 관광지...구이저우(貴州)성 문화관광 시장이 뜨거운 열기를 보이고 있다.

지난 22일 관광객들이 구이저우(貴州)성 리보(荔波)현 샤오치쿵(小七孔) 관광지에서 계곡 트래킹을 체험하고 있다. (취재원 제공)

구이저우성 리보(荔波)현에선 관광 소비가 활기를 띠었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올 7월 말 현재 관광객 1인당 리보현에서 약 1천171위안(약 21만원)을 소비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1.53% 증가한 수치다. 1인당 평균 체류 기간은 1.64일로 0.6일 늘었다. 또 11개 기업을 유치해 13개 프로젝트를 계약한 것으로 집계됐다. 총 투자액은 24억7천800만 위안(4천485억원)이다.

'시원한 도시'라는 별명을 가진 류판수이(六盤水)시는 올 상반기 고속도로 입출입 차량 수가 전년 상반기보다 12% 이상 증가했다. 피서 휴가, 스포츠, '캉양(康養∙건강한 노후를 위한 서비스), 문화 연구, 민속 체험 등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선택지가 주어져 관광지 주차장마다 외지 차량이 가득했고 전통 음식점은 사람들로 북적였다.

특히 올해 구이저우성은 여름철 피서여행을 위해 A급 관광지 일부 대상 입장료 면제, 할인, 고속도로 통행료 반값 할인 등 관광업 활성화 정책을 내놓았다.

이에 힘입어 지난 7월까지 구이저우성 관광 예약이 전년 동기 대비 65% 급증했다. 상반기 구이양(貴陽)시를 찾은 관광객은 7천만 명(연인원, 이하 동일) 이상으로 약 890억 위안(16조1천90억원)의 관광 수입을 창출했다.

네온사인이 밤하늘을 환하게 밝힌 구이양의 칭윈(青雲)시장에 들어서니 밤나들이를 나온 사람들로 가득하다. 올여름 이곳을 찾은 사람들은 하루 평균 4만5천 명 이상으로 평소보다 약 50% 늘었다. 요식업∙엔터테인먼트∙문화창의 등 업종이 서로 어우러져 구이저우 유명 요식업 브랜드와 무형문화재 굿즈 매장이 수많은 관광객의 발걸음을 이끌었다.

지난 1일 시민과 관광객이 구이양(貴陽)시 칭윈(青雲)시장에서 식사를 즐기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장펑란(張鳳蘭) 칭윈시장 투자유치운영총감은 현지 문화를 표현하고 다채로운 구이저우를 보여줄 수 있는 곳을 조성하기 위해 칭윈시장을 건설하게 됐다며 도시 발전과 소비 업태의 변화에 발맞춰 현재 200여 개 요식업 등 브랜드 업체가 입점 대기 중이라고 소개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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