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쿠알라룸푸르 9월6일] 압둘 카림 라흐만 함자 말레이시아 사라왁 관광창조산업공연예술부 장관이 '2023 중국국제서비스무역교역회(CIFTIS)'를 통해 사라왁에 더 많은 중국인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압둘 카림 장관은 얼마 전 신화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사라왁은 코로나19 발생 전부터 중국인 관광객 사이에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해 왔다고 밝혔다. 지난 2019년 이 지역을 찾은 중국인 관광객은 4만 명에 육박했고, 올해 7월까지 2만 명이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
그는 CIFTIS 기간 동안 사라왁 관광창조산업공연예술부가 중국 관광업계 인사들과 직접 만나 다채로운 자연 환경, 인문 경관, 음식 문화를 지닌 사라왁 관광 상품을 홍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중국 관련 부서, 기업과의 연계를 강화해 사라왁과 중국의 문화∙관광∙예술 등 분야의 교류를 심화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중국과 사라왁은 오랜 교류의 역사를 지니고 있습니다. 이곳을 찾은 중국인 관광객이 많은 공감대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압둘 카림 장관은 이같이 소개하며 "사라왁은 중국과 직항 노선 개통을 타진하고 있다"며 "중국인 관광객을 유치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