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9월7일] 중국 국가중의약관리국이 중의약이 세계 196개 국가(지역)에 전파됐으며 '13차 5개년(2016~2020년)' 계획 기간 중의약류 제품 수출액이 총 280여억 달러에 달했다고 밝혔다.
우전더우(吳振鬥) 중국 국가중의약관리국 국제협력사(司) 사장(국장)은 '2023 중국국제서비스무역교역회(CIFTIS)' 중의약 테마 행사에서 중국은 이미 40개 외국 정부 및 지역 주관기관과 전문적인 중의약 협력 협의를 체결했다고 말했다. 이어 고품질의 중의약 해외센터와 국제협력기지를 구축했다면서 국가의약서비스수출기지에 입주해 있는 기관은 31개에 달한다고 소개했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중의약은 세계 196개 국가(지역)에 전파됐으며 중의약 치료를 받은 사람은 세계 총인구의 3분의 1 이상이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WHO 회원국 중 113개 국가(지역)이 침구 치료를 승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리옌메이(李彥梅) 베이징시 위생건강위원회 1급 순시원은 "이번 CIFTIS에서 중국 첫 중의약 서비스 무역 선행 시범 중점 지역인 베이징시에서 중의약 서비스업의 새로운 업종이 확대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베이징시는 다섯 차례에 걸쳐 총 59개의 베이징 중의약문화시범기지를 선정하고 13개의 중의약 헬스케어 관광 노선, 총 40개에 달하는 국제 의료관광 서비스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CIFTIS의 중의약 특별전 및 관련 회의에는 23개 국가(지역)의 귀빈과 대표가 참석해 지난 회보다 더 큰 규모를 자랑했다. 투즈타오(屠誌濤) 베이징시 중의관리국 국장은 이번에 중국 19개 성·구·시(省·區·市) 약 150개 기관이 참가했으며 업계 선두 기업의 비중이 오프라인 참가 기관의 30%에 달했다고 설명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