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하이커우 10월7일] 하이난(海南)성의 면세 쇼핑 열기가 중추절·국경절 연휴에 힘입어 더욱 뜨거워졌다.
하이커우(海口) 해관(세관)에 따르면 연휴 6일(9월 29일~10월 4일) 동안 하이커우의 면세 판매액은 10억1천만 위안(약 1천868억원)으로 2022년 같은 기간보다 94.2% 증가했다. 쇼핑객은 13만 명(연인원)으로 120% 급증했다.
해당 기간 하이난성은 면세 소비 잠재력을 끌어내기 위해 대대적인 판촉 활동, 신제품 출시 등을 추진했다. 세계 최대 규모의 단일 면세점인 하이커우 국제면세성은 '면세+문화관광'을 내세워 무료 셔틀버스 픽업, 경품 추첨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궈젠멍(郭建盟) 하이커우 해관 통상구감독관리처 부처장은 면세품 시장의 공급을 보장하기 위해 면세 운영 기업과 긴밀하게 접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24시간 내내 면세품 공급망의 원활한 흐름을 보장하고 하이난 면세 쇼핑의 열기를 이어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한편 연휴 기간 하이커우∙싼야(三亞)∙단저우(儋州) 등 여러 지역에서 꾸준히 발행된 소비 쿠폰도 면세 쇼핑의 활성화에 탄력을 제공했다. 면세 쇼핑객의 '선 쿠폰 수령, 후 면세 쇼핑'은 습관처럼 당연한 선택으로 자리잡았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