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튬 배터리부터 디스플레이까지...中 푸젠성, 신에너지 산업 확대에 팔 걷어붙여-Xinhua

리튬 배터리부터 디스플레이까지...中 푸젠성, 신에너지 산업 확대에 팔 걷어붙여

출처:신화망 한국어판

2024-01-10 07:36:31

편집: 陈畅

[신화망 푸저우 1월10일] 제조업 대성(大省) 푸젠(福建)성이 새해를 맞아 산업 프로젝트 시공에 한창이다.

요란한 기계음, 작업장을 분주히 오가는 자재 운반 차량...닝더(寧德)시 둥차오(東僑)경제기술개발구에선 리튬배터리 스마트제조부대산업단지 프로젝트 건설이 한창이다.

26억7천 위안(약 4천886억원)이 총 투자된 이 프로젝트는 현지 리튬배터리 신에너지 산업 전반을 개선하고 산업사슬의 보완·강화·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닝더시는 최근 수년간 닝더스다이(寧德時代·CATL) 등 선도 기업에 힘입어 누적 80여 개 산업사슬 프로젝트를 유치했다.

천쥔퉁(陳君通) 닝더스다이 푸딩(福鼎)생산기지 건설 계획 프로젝트 매니저는 전체 생산기지에 배터리 셀 공장 5곳 건설, 생산능력 120GWh(기가와트시) 달성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천 매니저는 현재 1~4호 배터리 셀 공장이 이미 가동에 들어갔으며 5호 공장은 건설 준비 중이라며 공장이 전부 가동될 경우 1천억 위안(18조3천억원)의 생산액을 달성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현지 리튬배터리 신에너지 산업사슬의 발전을 크게 촉진할 것입니다." 천샤오핑(陳小平) 닝더시 공업정보화국 부국장은 닝더시가 프로젝트 시작부터 서비스 보장에 힘쓰며 프로젝트 건설이 속도를 내도록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닝더스다이(寧德時代·CATL) 신에너지테크회사 빌딩을 지난해 12월 19일 드론에 담았다. (사진/신화통신)

얼마 전 샤먼(廈門) 훠쥐(火炬)하이테크산업개발구에 자리한 샤먼톈마(天馬)광전자회사는 8.6세대 신형 디스플레이 패널 생산 라인 프로젝트를 위해 핵심 장비를 반입했다. 이로써 대량 생산 목표에 한발 더 가까워졌다.

"이번에 들여온 핵심 장비인 노출 기계입니다." 허우둥취안(侯東全) 샤먼톈마광전자 사장은 노출 기계의 조립·테스트가 끝나면 팀원들이 장비·공정을 검수하고 소량을 시험 생산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대량 생산을 위한 기반을 다질 계획이라 밝혔다.

총 330억 위안(6조390억원)이 투입된 해당 프로젝트는 3대 응용 시장인 차량용·IT용·공업용 디스플레이 분야를 겨냥하고 있으며 프로젝트 가동 후 현지 전자 정보 산업의 업그레이드를 이끌 것으로 보인다.

향후 중항(中航)리튬배터리·랑차오(浪潮∙Inspur)·선저우쿤타이(神州鯤泰) 등 각종 선도 프로젝트가 시행되면서 샤먼 훠쥐하이테크산업개발구에 입주하는 업·다운스트림 협력 기업이 점차 늘어나 더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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