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3월17일]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는 15일 '국가급 신구 고품질 건설 촉진 행동 계획'(이하 행동 계획)을 발표했다. 국가급 신구를 고품질 개발 선도구, 개혁 개방의 새로운 고지, 도시 건설의 새로운 벤치마크로 조성하기 위함이다.
발개위의 한 관계자는 국가급 신구가 국가의 중대 발전 및 개혁∙개방 전략 과제를 수행하는 종합 기능 플랫폼으로 상하이 푸둥(浦東), 허베이(河北) 슝안(雄安)신구, 톈진(天津) 빈하이(濱海) 등 전국에 19곳이 있다고 소개했다. 지난해 19개 국가급 신구의 지역총생산(GRDP)은 6조2천억 위안(약 1천140조800억원)으로 중국 전체의 5%를 차지했다.
행동 계획은 3가지 측면에서 여러 중점 임무를 명시했다.
신구의 과학기술과 산업 경쟁력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지역 간 높은 수준의 협동∙혁신 추진 ▷신구 1천억 위안(18조4천억원)급 및 주도 산업 경쟁 우위 제고 ▷스마트제조 및 디지털화 전환 추진 등이 이뤄질 전망이다.
유효 수요 확대에도 힘쓴다. 행동 계획에 따르면 ▷특색 소비의 양적∙질적 제고 추진 ▷소비 신업종 육성 ▷양자∙다자간 협력 모델 및 분야 혁신∙확대 등을 추진한다.
신구가 중점 분야의 개혁을 심화하도록 지원한다. 이를 위해 ▷신구에 더 큰 개혁 자주권 부여 ▷인재 유치 특별 정책 시행 ▷신구 토지 이용 효율 제고 등의 조치를 시행할 방침이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