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미디어 서밋 참석한 카자흐 언론인 "中 신장(新疆), 20여 년간 발전 눈부셔"-Xinhua

월드 미디어 서밋 참석한 카자흐 언론인 "中 신장(新疆), 20여 년간 발전 눈부셔"

출처:신화망 한국어판

2024-10-15 16:06:36

편집: 朴锦花

지난 13일 신장(新疆)국제컨벤션센터 외관. (사진/신화통신)

[신화망 우루무치 10월15일] "기자로서 지난 20여 년 동안 신장(新疆)의 엄청난 발전을 직접 목도했습니다." '제6회 월드 미디어 서밋(WMS)'에 참석한 세릭 코르줌바예프 델로보이 카자흐스탄 총편집장의 말이다.

신화통신사와 신장(新疆)위구르자치구 정부가 공동 주관한 '제6회 WMS'는 12~17일 베이징과 신장(新疆)에서 열린다.

2001년 코르줌바예프는 카자흐스탄과 지리적으로 인접한 중국 신장(新疆)에 첫 발을 내디뎠다. 이후 20여 년 동안 그는 우루무치 외에 카스(喀什)∙쿠얼러(庫爾勒)∙커라마이(克拉瑪依) 등 여러 곳을 방문했다.

그는 "처음 신장(新疆)에 왔을 땐 인터넷이 보급되지 않았고 우루무치 도시 규모도 지금보다 훨씬 작았다"며 "이제는 곳곳에 새로운 건물, 현대화된 쇼핑센터, 깨끗하게 정비된 도로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신장(新疆)의 발전 속도는 중국 다른 지역에 결코 뒤지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6월 7일 관광객으로 북적이는 우루무치(烏魯木齊) 다바자(大巴扎). (사진/신화통신)

올 5월 중국 국무원이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신장(新疆)의 지역총생산(GRDP)·투자·소비·수출입·재정·주민소득 등 6개 주요 지표 증가율이 모두 전국 5위 안에 들었다.

우루무치 도시계획관을 찾은 코르줌바예프는 '일대일로' 연대기 테마관에 눈길이 쏠렸다. 그는 "중국 지도자가 카자흐스탄에서 처음으로 '실크로드 경제벨트' 공동건설 이니셔티브를 제시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신장(新疆) 훠얼궈쓰(霍爾果斯)와 아라산커우(阿拉山口)에서 통상구를 통과해 카자흐스탄을 거쳐 중국과 유럽을 오가는 중국-유럽 화물열차를 봤다"며 "이는 '일대일로' 공동건설 이니셔티브 틀 안에서 카자흐스탄과 중국 양국의 협력 추진을 든든히 뒷받침한다"고 부연했다.  

7월 26일 중국∙카자흐스탄 훠얼궈쓰(霍爾果斯) 국제변경협력센터에서 바라본 중국~카자흐스탄 간 연결 도로. (사진/신화통신)

중국철로 우루무치국그룹은 8월 20일 기준 올해 신장(新疆) 훠얼궈쓰∙아라산커우 통상구를 통과하는 중국-유럽(중앙아시아) 화물열차가 1만37편 운행돼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했다고 밝혔다.

중국 국가에너지그룹 신장(新疆)에너지중앙통제센터를 방문해 신장(新疆) 신에너지 프로젝트 관련 전시를 살펴본 코르줌바예프는 "이곳에 세계 최고의 녹색 에너지 기술이 담겨 있다"며 "청정에너지가 농업∙공업 등 각 산업의 발전을 촉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WMS에는 106개 국가(지역) 208개 주류 언론, 정부 부처 등 기관 및 유엔(UN) 기구, 국제기구 등에서 온 500여 명의 대표가 참석했다.

코르줌바예프는 "'백문이 불여일견'이라는 중국 속담처럼 많은 언론계 종사자들이 처음으로 신장(新疆)에 와서 이곳의 실제 모습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기사 오류를 발견시 하기 연락처로 의견을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전화:0086-10-8805-0795

이메일:xinhuakorea@126.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