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석(七夕)
음력 7월 7일 밤을 “칠석”이라고 부르는데, 전설에 견우(牽牛)와 직녀(織女)가 1년에 한 번씩 만나는 날이라고 한다. 이날은 젊은 여성들이 많이 참가하여 “소녀절”이라고도 불리운다.
중추절
음력 8월 15일은 중추절인데 “단원절”이라고도 불리운다. 음력 8월 15일은 가을의 중간에 있으므로 “중추(中秋)”라고 한다. 고대에 중추 때마다 사람들이 경성스럽게 만든 월병(月餠)으로 월신(月神)에게 제사를 지내고 제사 후 온 가족이 월병을 나누어 먹는 풍속이 있다. 이 풍속은 예로부터 지금까지 쭉 전해내려 왔다.
중양절(重陽節)
음력 9월 9일은 중양절이다. 이 날에는 주로 5 가지의 전통 풍속이 있다. 첫 번째는 등산이다. 이 때는 날씨도 쾌청하고 경치도 아름다워 등산에 딱 맞는 계절이다. 두 번째는 구충할 수 있는 수유나무를 꽂는 것이다. 세번째는 국화주를 마시면서 국화를 감상하는 것이고 네번째는 중양떡을 먹는 것이다. 그리고 노인을 존경하는 뜻을 표시하기 위해 여러 가지의 활동도 진행한다.
납팔(臘八)
음력 12월(납월이라고도 함) 8일은 납팔이라고 한다. 이 날에 납팔죽을 먹는 풍속이 있다. 납팔죽은 “칠보죽(七寶粥)”이나 “오미죽(五味粥)”이라고도 한다. 납팔죽은 맛있을 뿐만 아니라 위에도 좋아 인기가 매우 많다. (번역/왕범 교정/리상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