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전승리 기념일과 난징대학살 국가추모일 제정
2월 27일 12기 전인대 상무위원회 제7차 회의에서는 9월 3일을 중국 인민 항일전쟁승리 기념일로, 12월 13일을 난징대학살 희생자 국가추모일로 제정하는 방안을 표결로 채택했다. 기념일과 국가추모일 제정은 역사를 되새겨 과거를 잊지 않고, 평화를 소중히 여기며 미래를 열어가기 위한 취지로 국가 주권, 영토 보전 및 세계 평화 수호에 대한 중국인들의 견고한 입장을 보여준다.
테러 범죄자 엄벌 처해
3월 1일 윈난(雲南) 쿤밍(昆明) 기차역에서 테러가 발생했고, 4월 30일과 5월 22일에도 신장(新疆) 우루무치(烏魯木齊)에서 테러사건이 발생해 수 백 명의 무고한 민중들이 희생되었다. 올해 10월 윈난성 고급인민법원에서 ‘3.1’테러사건 2심 공개재판이 열렸고 12월에서 신장 우루무치 중급인민법원에서 ‘4.30’, ‘5.22’사건 1심 공개재판이 열려 관련 테러 범죄자들을 법에 따라 엄벌했다. 올해 5월 중앙의 지휘 하에 1년간 테러활동 전문 단속활동을 조직했으며 반 년간 테러의 주 무대가 되는 신장에서만 115개의 테러 조직을 검거했다.
공산당 군중노선교육실천활동 중대한 성과 거둬
10월 8일 당의 군중노선교육실천활동 결산대회가 베이징에서 소집되었다. 위민(爲民)과 실무 및 청렴을 주요 골자로 하는 군중노선교육실천활동은 18차 당대회에서 제기된 전략적 조치다. 2013년 6월부터 시작되어 상부와 하부 두 부분으로 나뉘어 진행된 이 활동은 중대한 성과를 거두었다. ‘4개 풍조(형식주의, 관료주의, 향락주의, 사치)’ 현상도 많은 부분 근절되고 민중들의 현안 문제도 효율적으로 해결되며, 근무태도 개선 및 전환을 핵심으로 삼는 제도 시스템이 한층 개선되는 등 제도 집행력과 구속력에 더욱 힘이 실렸다.
18기 4중전회서 의법치국 전면 추진 제기
10월 20일에서 23일까지 중국 공산당 제18기 중앙위원회 제4차 전체회의가 베이징에서 열려 ‘중공중앙의 전면 의법치국 추진에 대한 몇 가지 중대문제 결정’을 심의 통과시켰다. 전체회의에서는 의법치국(依法治國, 법에 의한 국가통치)의 전면 추진은 중국식 사회주의 법치시스템 건설과 사회주의 법치국가 건설에 그 목표를 둔다고 밝혔다. 그리고 이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중국 공산당의 지도방침을 견지하고 인민의 주체적 지위와 법 앞에서 만인 평등을 고수하며 의법치국과 덕치를 결합해 중국 실정에 맞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