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華網韓國語 >> 기사 본문

인민일보 편집부가 선정한 2014 중국 10대 뉴스

  • 크기

  • 인쇄

출처 :  인민망 한국어판 | 2015-01-01 15:42:38  | 편집 :  전명

   APEC 정상회의 베이징서 개최

   11월 11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제22차 비공식 정상회의가 베이징에서 개최되었다. 참석한 지도자들은 ‘미래를 향한 아시아태평양 파트너 관계 공동 건설’을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누고 폭넓은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한 중국이 세계 경제 번영을 위해 발휘한 중요한 역할을 높게 평가했다. 회의에서는 미래를 향한 아시아태평양 파트너 관계 건설을 확립해 아시아태평양 자유무역지대(FTAAP) 협정을 위한 협의도 가동하고 ‘APEC 연계성 청사진’을 비준하며 약 30개 분야에서 100여 개가 넘는 협력 성과를 거두었다.

   저우융캉, 쉬차이허우 등의 고위 지도층 퇴출

   12월 5일 중공중앙정치국회의에서 저우융캉(周永康) 당적 박탈 처분을 결정 짓고 관련 범죄 사실은 사법기관에서 처리토록 하였다. 10월 27일 군사검찰원은 전 중앙군사위원회 부주석인 쉬차이허우(徐才厚)의 뇌물수뢰 사건을 조사한 후 기소하였다. 저우융캉, 쉬차이허우, 쑤룽(蘇榮), 링지화(令計劃) 등 고위급 지도간부의 퇴출은 당 중앙의 부패척결에 대한 강인한 의지와 분명한 태도를 보여주고, 당기율과 국법 앞에 모두가 평등하고 부패척결에서 금지구역이 없다는 원칙을 천명한 것이다.

   중국경제 발전 뉴노멀로 진입

   12월 9일에서 11일까지 중앙경제공작회의가 베이징에서 개최되었다. 회의에서는 중국 경제가 한층 업그레이드 되고 더욱 세분화된 분업과 합리적인 구조 단계로 전환하고 있어 경제발전이 뉴노멀 단계로 진입하고 고속 성장에서 중고속 성장으로 전환 중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경제 발전방식이 규모 확장모델에서 퀄리티와 효율성 집약모델로 탈바꿈하고 경제구조도 양적 성장과 생산력 확대에서 재고량과 품질 개선에 대한 조정 방향으로 전환해 경제발전 동력이 전통적인 성장점에서 새로운 성장점으로 바뀌고 있다고 언급했다.

   남수북조 중선 1기 통수(通水)

   12월 12일 남수북조(南水北调, South-to-North Water Diversion) 중선 1기 공사가 끝이 남에 따라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2003년 12월 30일부터 시작된 이 공사는 단장커우(丹江口) 댐에서 징광(京廣, 베이징-광저우) 철도 서쪽 구간을 따라 물을 끌어올렸으며, 전 구간 물이 순조롭게 흘러 허난(河南), 허베이(河北), 베이징(北京) 및 톈진(天津) 지역에 물을 공급한다. 총 구간 길이가 1432킬로미터이고, 연간 공급량이 95억 입방미터에 달하며 공사로 인해 주거지를 옮긴 인구가 약 42만 명에 달한다. 남수북조 사업은 중국 수자원의 최적 배치를 통해 경제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민생개선을 위한 중대한 전략적 인프라 사업으로 수혜자가 4억 3800만 명이나 된다. (번역 감수: 조미경)

   1 2 3  

0100200713500000000000000111034613389146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