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면 심화개혁 원년 맞아 중대개혁 연이어 추진
2014년은 전면 심화개혁 원년의 해다. 1월 22일 중앙전면심화개혁영도소조(中央全面深化改革領導小組) 제1차 회의가 열렸다. 18기 3중전회에서 확정된 개혁 임무가 336개 항목별 개혁조치로 세분화되어 올해 80개 조치 완수를 목표로 잡았다. 1년간 호적제 개혁, 사법체제 개혁, 재정세제 개혁, 문화체제 개혁, 원사제도 개혁, 대입제도 개혁, 신 농촌토지제도 개혁 등 지지대 역할을 발휘하는 개혁의 ‘클라이맥스’가 연이어 전개되면서 전면 심화개혁은 자리를 잡게 되었다.
징진지 협동발전 중대한 국가전략으로 부상
2월 26일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이 베이징(北京)에서 좌담회를 열고 징진지(京津冀, 베이징-텐진-허베이) 협동발전 업무 보고를 들은 후 징진지 협동발전은 중대한 국가전략이라고 지적했다. 따라서 올해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회의에서 ‘징진지 통합화’가 정부업무보고 내용으로 다루어졌고 중앙 정부차원에서 징진지 협동발전 영도소조 및 전문가 자문위원회가 설치되었다. 올해 7월과 8월에 징진지 간에 18개 협의가 체결되었고 협동발전을 추진하는 기관도 세 지역에 세워져 단계적으로 중요한 진전을 거두었으며, 산업, 생태 및 교통 3개 중점 분야에서 우선적으로 돌파구를 마련했다.